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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원제 유지를 위한 헌법소원 청구
충남인뉴스
201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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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출신 공무원 대학진학 지원 확대
고졸 출신 공무원들이 일하면서 정부 지원을 받아 대학에 진학할 기회가 확대된다.안전행정부는 공직 내 고졸 출신 공무원의 능력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대학 학사야간과정 학비를 지원대상을 내년에 6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안행부는 올해 처음으로 ‘국내대학 학사야간과정’에 학비를 지원해 현재 고졸출신 공무원 11명이 야간대학에 재학중이다. 이 과정은 학사학위가 없는 52세 이하의 국가공무원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각 부처의 선발과정을 거쳐 입학시험 대상자로 선발되면 개별적으로 학사 야간과정을 개설하고 있는 대학의 입학전형에 응시하고, 합격할 경우 등록금을 지원받게 된다.최대 5년까지 교육비를 지원 받을 수 있지만 성적이 75점 미만(C학점)인 경우에는 지원이 중단된다. 교육을 받은 공무원은 졸업 후 해당분야에서 일정기간 (훈련기간의 50%)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한다. 안행부는 작년부터 지역인재 9급 추천채용제를 통해 고졸 출신이 매년 100여명 이상 채용되고 있고 올해부터 9급 공무원 시험에 수학·사회 등 고교과목이 추가됨에 따라 향후 야간대학과정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충남인뉴스
201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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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76%, 이성친구 사귀는데 찬성
교육전문기업 노벨과 개미와 노벨아이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초등학생이 이성친구를 사귀는 문제’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두 회사의 온라인 초등 전문 학습 사이트 노벨피아(http://www.nobelpia.com)를 통해 2012년 10월 23일부터 11월 17일까지 3개의 설문이 25일 동안 실시되었으며, 총 973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초등학생의 76%가 초등학생이 이성친구 사귀는 것에 대해 찬성한다고 조사됐다. “초등학생이 이성친구를 사귀는 문제, 어떻게 생각하나요?”라는 질문에 초등학생 총 응답자 973명 중 찬성한다는 의견이 723명으로 76%, 반대한다는 의견이 223명으로 24%로 나타났다. “초등학생이 이성친구를 사귀는데 찬성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선물을 주고 받으면 좋고, 나누는 기쁨을 배우니까 넉넉한 마음씨를 가지게 되어서”라는 응답이 50%(34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서로의 비밀과 고민을 나누는 의논 상대가 되어 주고, 충고도 해 줄 수 있어서” 22%(154명), “이성 친구에게 더 좋은 모습으로 보이려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어서” 11%(79명),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어서” 10%(67명), “학교 생활에 활력소가 되어서” 7%(49명)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은 질문 “초등학생이 이성친구를 사귀는데 반대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에는 223명 중 “아직 판단력이 부족한 나이라 나쁜 길로 빠질 수 있어서”가 43%(96명)로 가장 많았으며, “사귀다가 헤어지면 마음의 상처를 받을 수 있어서” 27%(60명), “이성 친구 만나는데 용돈을 써버려서 올바른 경제관념을 가지지 못해서” 21%(46명), “공부할 시간을 빼앗길 수 있어서” 5%(12명), “외모에 신경을 쓰게 되어 내적인 아름다움을 가꾸기 힘들어서” 4%(9명)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초등학생 남학생과 여학생으로 나누어 비교했을 때에도 큰 차이 없이 비슷한 비율로 답했다. 최근에는 초등학생도 사춘기를 경험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이성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신체적 성장과 함께 심리적 변화도 생기면서 성에 대한 호기심이 발생하여 이성으로부터 관심과 호감을 주거나 받고자 하는 행동이 나타난다. 노벨아이 온라인전략팀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의 대부분이 일찍 신체적, 심리적 변화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정과 학교에서 건전한 이성교제에 대한 적절한 지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초등학생의 이성교제가 점점 보편화되고 있기 때문에 올바른 이성 교제에 대한 교육 요구된다. 이성교제에 대한 관심을 가정, 학교, 사회 모두가 가져야 하며, 특히 초등학교에서 관심을 가지고 올바르게 지도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충남인뉴스
201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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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공휴일 국민 83% 찬성
국민들의 대다수가 한글날 공휴일 지정을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들의 83.6%가 한글날 공휴일 지정을 찬성한다고 답변했다. 이는 2009년도 조사 시 68.8% 찬성보다 14.8%p 증가하고 2011년도 76.3% 찬성보다 7.3%p 증가한 수치이다.한글날 공휴일 지정 시 경제적 효과는 ① 휴식, 여가, 관광 등의 활동에 따른 재충전으로 노동 생산성의 향상(33.7%) ② 문화·관광 활동 지출 증대에 따른 내수경기 활성화(21.3%) ③ 문화·관광 등 여가 활동 증가에 따른 신규 일자리 창출(13.9%) 등의 순서대로 나타났다.또한 국민들 다수(57.5%)가 공휴일 지정이 필요한 국경일 또는 기념일로 한글날이 가장 우선적으로 지정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글날(57.5%) > 제헌절(15.4%) > 식목일(12.2%) > 국군의 날(8.1%)반면에 한글날이 언제인지 알고 있는 국민의 수는 점차 줄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한글날을 알고 있다는 답변은 64%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도 88.1%보다 24.1%p 감소한 수치이다.이번 여론 조사는 해외 세종학당에서 한국어와 한글 교육 열풍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세종대왕 탄신 615돌을 맞아 4월 13일부터 4월 15일까지 3일 동안 일반 국민(19세 이상 성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 방식을 통해 이루어졌다.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허용오차 범위는 ± 3.1%이다.
이성규 기자
201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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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부터 학교안전공제사업 전면확대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번 신학기부터 초·중·고등학교 안에서 발생한 사고 뿐 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 교육활동 중에 발생한 모든 사고와 주5일수업제에 따라 시행되는 토요프로그램 운영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하여 ‘학교안전공제사업’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대되는 ‘학교안전공제사업’의 세부방안을 살펴보면, 첫째, 교육활동 중에 제3자에게 입힐 수 인적·물적피해에 대해서도 배상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그 동안 학생이나 교직원에 대한 안전사고는 보상받을 수 있었으나, 학교 구성원에 의해 학교 밖의 제3자에게 입힌 피해에 대해서는 학교안전사고가 적용되지 않았었다. 둘째, 학교안전사고 발생시 교원들의 정신적 피해를 해소하기 위하여 학교에서 요청하는 경우 안전사고에 대한 상담, 합의·중재 및 소송업무를 대행하게 된다. 셋째, 학교안전사고 발생으로 지원되는 치료비를 현실화(치아 보철을 1회에서 2회까지 인정)하고, 학교내에서 질병 등으로 사망한 경우 그 보호자에게 위로금을 지급함으로써 학교와 보호자간의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기로 했다. 그 외에도 학교 안전사고와 관련하여 교육기관을 점거, 난동 등으로 교원이 위협을 느끼는 경우 경호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주5일수업제 시행’으로 저소득층에 대한 토요 돌봄교실, 토요 방과후 예체능·특기적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안전사고에 대하여는 ‘학교안전공제회’에서 치료비 등을 보상하게 된다. 교과부에서는 「학교안전사고공제사업」의 확대시행으로 교원의 안전망이 구축됨에 따라 교원들은 안심하고 창의체험활동, 토요프로그램 및 학생지도 등의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이번 적극적인 확대 조치로 많은 학부모들의 문의가 많아질 것에 대비하여 학교안전공제중앙회에 콜센터(1688-4900)를 설치하여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히고, 궁금한 사항은 근무시간(9시~18시)내에 어디서든지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충남인뉴스
201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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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모녀(母女)가 동명대학교 동시 합격
충남인뉴스
201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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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학교 내실화 방안 발표
교육과학기술부는 28일, 방과후학교는 학생·학부모의 수요를 바탕으로 단위학교 자율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재강조하면서, 방과후학교의 프로그램 및 강사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취약계층 지원 확대 및 돌봄기능을 강화하며, 행정전담인력 배치를 통해 학교 및 교원의 업무를 경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방과후학교 내실화 방안」을 발표했다.「방과후학교 내실화 방안」은 2006년 이래 양적으로 팽창한 방과후학교 현황을 전반적으로 진단하고, 문제점·애로요인 등을 보완하여 방과후학교의 질적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교원과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마련되었다. ※ 방과후학교 내실화 점검 TF(’10.11~’11.1, 5회), 방과후학교 현장교원 모니터단(’11.4~7, 7회), 학부모 교육정책 모니터단(’11.4~5, 500명), 방과후학교 전문가 회의(4회) 운영을 통한 의견 수렴 그동안 방과후학교는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에 따른 다양하고 유연한 교육활동으로 학교의 특색을 만들고, 학교교육을 학생과 학부모 수요의 관점에서 재인식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또한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주요 학교교육활동으로 정착되었고, 취약계층의 학습기회 확대를 통한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였으며, 학교를 통한 돌봄서비스 제공도 크게 확대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사회변화에 따른 학교의 역할 확대 요구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방과후학교의 정책 취지나 목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부족하여 방과후학교를 부가적인 업무로 인식하고 있으며, 방과후학교로 인한 교원의 과중한 업무부담은 방과후학교 활성화에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와 문제점을 바탕으로「방과후학교 내실화 방안」을 수립하였다. ① 수요자 중심의 방과후학교 운영 정착 학생·학부모의 수요와 선택에 의한 단위학교 자율 운영 원칙을 강조하면서, - 새학년에의 기대와 걱정 속에 사교육수요가 가장 많은 학년초에 정규수업과 같이 방과후학교를 시작하도록 방과후학교 연간 운영계획을 3월 이전에 수립하도록 하였고, - 토요일과 방학중에도 지속적으로 방과후학교를 운영하여 신뢰도를 높이도록 하였다. 방과후학교 관련 정보를 가정통신문 위주로 제공하던 것을 학생과 학부모가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학교 홈페이지의 '방과후학교' 코너에 강좌 정보를 제공하고 - 학생이 특기·적성과 진로·진학 등을 고려하여 방과후학교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일부학교에서만 기록하던 방과후학교 활동내용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하도록 하였다. ②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다양화 및 질 제고 방과후학교에 민간참여를 활성화하고, 민간위탁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학부모가 참여하는 소위원회 설치를 권장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하여 평가결과를 공개하고 신고센터를 운영하도록 하였다. 사회적기업, 공신력있는 언론기관 참여, EBSe, 아리랑TV, IPTV 활용 등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기관을 다각화하여 질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도록 지원할 것이다. - 특히, 교사대 및 예체능대 졸업생을 중심으로 한 사회적기업의 설립을 권장하고('13년까지 50개 지원), 동 사회적기업에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우선 위탁하도록 하고,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개발비와 연수비, 운영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③ 우수강사 발굴 및 역량 강화 학교의 추천을 받아 우수강사 풀을 재정비하고, 교육기부를 활성화하여 방과후학교 강사를 적극 발굴·활용하고, 외부강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전문기관(mbn)을 활용한 외부강사 연수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④ 취약계층 지원 확대 및 돌봄기능 강화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의 지원대상 및 지원액을 '13년까지 차상위계층 100%(75만명)까지 월5만원(연6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특히 취약계층에 대한 학습, 진로, 상담 등 종합적 지원방안을 방과후학교 연간 운영계획에 반드시 포함하도록 하였다. 강사 확보가 어려운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해 강사료에 교통비를 추가할 수 있도록 하였고, 학생 이동수단 제공 및 아리랑TV, EBSe, IPTV 등과 같은 우수 콘텐츠를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의 부모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돌봄 수요가 있는 모든 초등학교에 초등 돌봄교실을 설치·운영하고, 지자체와 연계하여 온종일 돌봄교실로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 돌봄교실 : 6,500교실(’11) → 7,000교실(’12) → 7,400교실(’13) 온종일돌봄교실 : 1,000교실(’11) → 2,000교실(’12) → 3,000교실(’13) ⑤ 방과후학교의 지원·관리체제 개선 방과후학교지원센터가 단위학교의 방과후학교를 지원하고, 지역내 방과후학교의 수요와 공급의 연결 체계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인한 교원의 과중한 업무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학교에 방과후학교 행정전담인력을 배치하기로 하였다. 지방교육재정 보통교부금에 ‘방과후학교 사업 지원’을 신설하여 농산어촌 지역 뿐 아니라 도시 저소득층 밀집지역 학교의 운영 지원, 토요 방과후학교와 토요 돌봄교실 운영, 행정전담인력 확보 등에 활용하도록 하였다. '12년 주5일 수업제의 전면 자율 도입에 대비하여 올해 15개 권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역연합방과후학교의 학교간 연계, 교육청 또는 방과후학교지원센터 단위, 거점학교 운영 등 다양한 운영모델을 개발하여 보급할 예정이며, ※ 교육청 중심(충북단양, 강원화천), 방과후학교지원센터 중심(부산, 광주) 토요 돌봄교실과 토요 방과후학교를 확대하여 저소득층 자녀나 맞벌이 부부 자녀들의 토요 돌봄 및 사교육 수요를 흡수할 예정이다. - 이를 위해 보통교부금에 토요 방과후학교와 토요 돌봄교실 수요를 반영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금번「방과후학교 내실화 방안」은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한 학교공동체의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방과후학교가 더욱 활성화되고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는데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방과후학교 내실화 방안」은 8월중 시도교육청별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9월부터 단위학교에 적용될 계획이다.
충남인뉴스
201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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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자격시험 59.999…점은 합격? 불합격?
국민권익위원회는 21일 자격시험에서 평균 59.999…점을 받아 불합격처리된 수험생을 합격점수인 60점으로 처리해 구제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수험생 A씨는 지난 3월 20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주최로 실시된 사회조사분석사 자격증 시험에 응시해 59.999…점을 득점했으나 합격기준점수인 60점에 미달돼 불합격처리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측은 A씨의 평균점수를 소수계산법으로 채점하면 59.999…점이며, 이는 60점보다 작기 때문에 합격처리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A씨가 응시한 사회조사분석사 필기 시험은 조사방법론 Ⅰ과 Ⅱ가 각 30문제, 사회통계가 40문제로 구성되는데, 관련법에 따라 합격결정기준은 매 과목당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얻어야 합격할 수 있다. 공단은 해당 시험에 대해 분수가 아닌 소수계산방식로 채점했기 때문에 A씨의 점수가 59.999…점이 나왔지만, 국민권익위는 관련 시행령에 굳이 소수 계산법을 사용해야 한다고 정해져있지 않으며, 분수계산법으로 사용하면 A씨 점수는 60점이 된다고 판단했다. 국민권익위는 공단측 방식대로 채점하면 조사방법론 Ⅰ·Ⅱ의 경우 각 30문항이라는 특성상 한 문항당 배점이 30/3 = 3.333…점이 되므로 각 과목의 총점은 99.999…점으로 산정된다.이는 총점이 100점을 채우지 못해 모순이므로 99.999…점은 100점으로, A씨의 점수인 59.999…점은 60점으로 판단해 A씨를 합격처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시정권고했다.이화여대 수학과 이윤진 교수는 권익위의 자문에 “소수점 이하의 수치가 무한인 경우 컴퓨터에서 산출하는 결과는 대략적인 근사치만 주기 때문에 분수로 계산해야 정확한 값을 도출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충남인뉴스
201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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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혼자, 공부도 혼자…대학생 74.9%는 ‘나홀로족’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식사나 쇼핑, 여가활용 등의 일상생활을 여럿이 아닌 혼자서 해결하는 ‘나홀로족’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대학생도 예외는 아니었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대학생 4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74.9%(332명)이 자신이 나홀로족이라고 밝혔다. 평소에 주로 혼자서 하는 것으로는 ▶도서관에서 공부하기(81.9%)가 가장 많았다.(복수응답) ▶수강신청 및 수업듣기(71.4%)란 응답도 많았는데,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선택하기 보다 자신이 듣고 싶은 수업이 있다면 혼자라도 수강하는 것. 또한 ▶식사하기(70.8%) ▶쇼핑하기(69.9%) ▶극장에서 영화보기(30.4%) 등이 뒤를 이었고, 소수였지만 ▶술집·노래방 가기(2.4%) 등의 응답도 있었다. 이들이 혼자 다니는 주된 이유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46.7%)였다.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다 보면 불필요하게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 ▶‘혼자 다니는 것이 익숙하고 편해서’(36.1%)처럼, 이미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에 익숙해진 경우도 많았다. 그 밖에 ▶‘혼자 다니는 것이 비용이 적게 들어서’(8.1%) ▶‘맘이 맞는 친구들이 없어서’(6.6%) 등의 이유도 있었다. 이처럼 나홀로족이 많은 편인지라 나홀로족에 대한 인식도 나쁘지 않았다. 전체 대학생에게 혼자 다니는 나홀로족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드냐는 질문에 ▶‘별 생각이 들지 않는다’(49.4%)는 응답이 절반 가까이였던 것. ▶‘주도적으로 생활한다는 생각이 든다’(39.7%)처럼 호의적인 시선도 많았고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10.8%)라는 답변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반대로 어디든 친구와 함께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대인관계나 사교성이 좋은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38.4%)거나 ▶‘별 생각이 들지 않는다’(36.3%)는 응답자가 많았으나, ▶‘지나치게 의존적이고 불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25.3%)는 부정적 의견도 적지 않았다. 그렇다면 이렇게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 대학생들도, ‘이것만은 혼자서 못하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을까? ▶없다(31.2%)는 응답이 주를 이룬 가운데, 그 뒤를 이은 것은 ▶식당에서 식사하기(30.0%)였다. 이 밖에 ▶극장에서 영화보기(20.3%) ▶쇼핑하기(4.3%) ▶수강신청 및 수업듣기(3.4%) ▶도서관에서 공부하기(1.1%) 등도 혼자서 하기엔 꺼려진다고 밝혔다.
충남인뉴스
201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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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학생 연 30일 이내 ‘출석정지제’ 도입
충남인뉴스
2011-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