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충남도의 ‘시군통합평가’ 결과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 1년간의 종합적인 행정실적에 대한 이번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시군통합평가는 충남도가 산하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 및 도 위임사무와 주요 시책 등에 대하여 국정, 도정의 통합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10개 분야 중 ▲복지사회 ▲지역개발 ▲안전관리 ▲도정과제 등 4개 분야에서 ‘탁월’ 등급을, 문화여성 등 6개 분야에서 ‘우수’ 또는 ‘양호’ 등급을 받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복지, 지역개발 등의 분야에서 최고등급을 받아 그동안 ‘균형있는 희망복지’를 비롯한 군정 5대 분야의 중점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이로써 군은 작년 2위에 이어 올해 1위를 차지함으로써 역동적으로 도약하는 군정을 객관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성과는 군민에 대한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곧 행정역량과 수행능력을 높이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군정방향이 옳았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평가를 위한 행정이 아닌 군민행복을 위해 주민수요에 더욱 빠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을 펼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성과가 있기까지 군정에 적극 동참하고 협력을 아끼지 않은 군민께 감사드리고 열심히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이번 종합순위 1위에 따라 충청남도로부터 받게 되는 재정인센티브 7억원을 복지사업, 일자리 창출 등 군민의 직접적인 수요에 투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