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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평성 무시 RPC 농사용전기 농민 뿔났다
충남인뉴스
201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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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산업 살릴 약사법개정안 법안소위 통과
충남인뉴스
201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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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작물 ‘지황’ 한 곳서 연작 안돼!”
충남인뉴스
201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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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종 대체 마늘 신품종 ‘충남 1호’ 개발
충남인뉴스
201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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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토양 지력 증진엔 볏짚이 최고”
충남인뉴스
20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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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칠나무 통해 고부가 벌꿀 수확 가능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밀원이 부족한 한여름에 양봉 농가의 시름을 해결해줄 황칠나무의 밀원적 특성을 구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벌꿀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아까시나무가 노화 등으로 쇠퇴해 2003년 3만352톤이던 벌꿀 생산량이 2014년 2만1,500톤으로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대체 밀원을 발굴한 것이다.
황칠나무는 뚜렷한 밀원이 없는 7~8월 무밀기에 개화한다. 개화량이 많아 꿀벌 선호도가 매우 높다. 꽃 하나당 화밀분비량은 3.7㎕로 아까시나무 2.2㎕보다 1.7배 이상 많아 밀원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뿐 아니라 황칠나무는 천연도료 및 식 약용자원으로서의 가치도 매우 큰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황칠나무에서 채취한 전통도료 황칠은 삼국시대부터 황제 국왕 제왕의 갑옷, 투구, 기타 금속장신구 등의 황금색을 발하는 진귀한 도료로 이용돼 왔다.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도료인 황칠은 다른 천연도료는 물론 수많은 인공도료에서도 발현하기 힘든 수려한 황금빛 색감과 안식향이라는 천연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신경 안정, 우울증 치료, 전립선비대증 치료, 황산화활성, 항암활성 등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 김세현 특용자원연구과장은 “화밀분비량이 많은 황칠나무 품종이 육성, 보급되면 황칠나무를 이용한 밀원자원 및 천연도료, 식 약용자원 등으로 소득다원화가 가능해 재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대체 밀원 개발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충남인뉴스
201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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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쌀값 13만8000원으로 폭락?
충남인뉴스
20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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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AI 살처분 보상금 삼진아웃제 도입
농식품부는 이번 AI 종식 이후 철새 등 위험요인에 적합한 근본적 AI 방역시스템 구축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우선, AI 위험지구 내 가금농장의 신규진입 제한과 함께 기존 농장 이주시 인센티브 지원하고, 전국 축사 시설을 일제 점검하여 축사시설현대화자금(’14년 3,817억원)을「가금시설 리모델링 플랜」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농가의 방역의식을 높이기 위해 AI가 반복 발생하는 농가에 대해 살처분보상금 삼진 아웃제(예: 1차 20%, 2차 40%, 3차 80% 감액)를 도입하고, 적정 사육밀도 준수 등 축산업 허가제 관리도 강화해 나가게 된다.가금을 집단적으로 사육하는 단지에 대한 방역은 특별관리(분뇨, 사료에 대한 관리, 소독약 공급, 매몰지 확보 등)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AI 관련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 AI 센터 신설 등을 통해 AI에 대한 행정연구 능력도 키워나갈 계획이다.한편, 발생농장 3km내 위험지역에 있는 가금류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이 차단방역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의 의견이나 국민의 우려 등을 감안하여 전문가 실사단 파견 및 지자체와 소통 강화를 통해 AI 발생지역의 특성·상황 등을 고려하여 보다 더 신중하게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할 뜻을 밝혔다.
충남인뉴스
201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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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흑우’ 천연기념물 제546호로 지정
이성규 기자
2013-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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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활성 고품질 ‘국산 마늘’ 신품종 개발
충남인뉴스
201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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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벙, 논 생태계 보물창고로 밝혀져
논에 물을 대기 위해 인위적으로 조성한 습지인 둠벙이 논 생태계의 생물다양성을 증진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둠벙: 웅덩이의 방언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둠벙이 논 생태계 생물다양성 증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둠벙이 있는 논이 둠벙이 없는 논에 비해 수서무척추동물이 2.7배 정도 많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8∼9월에 걸쳐 전국 5개 지역(경기 화성, 충남 예산·홍성, 경북 울진, 전남 담양)별로 둠벙논 1개소와 둠벙없는 논 1개소를 선정해 비교·조사했다. 연구결과, 둠벙논에서는 수서무척추동물이 총 59종, 5만 274개체가 확인됐으며, 둠벙이 없는 논에서는 둠벙논보다 훨씬 적은 50종, 1만 8,662개체가 확인됐다. 또한 수서무척추동물 분류군의 대부분이 둠벙없는 논에 비해 둠벙논에서 높은 서식 밀도를 보였으며, 연체동물문, 환형동물문, 하루살이목, 잠자리목, 딱정벌레목 등은 종의 수도 둠벙논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둠벙에 의한 논 생태계 생물다양성 증진 효과를 분류군별로 비교한 결과, 물속에서만 이동이 가능한 연체동물문과 환형동물문에서 그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5개 지역별로 비교했을 때에도 둠벙논이 둠벙없는 논보다 생물다양성 증진 효과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둠벙은 1970∼1980년대 이후 경지정리사업 과정에서 급격히 사라졌다가 최근 논 생태계 내 생물다양성 증진, 수질 개선, 가뭄 해소 등을 위한 방안으로 많이 만들고 있다. 농촌진흥청 기후변화생태과 김명현 연구사는 “최근 둠벙 조성사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둠벙이 논 생태계 생물다양성 증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부족했다.”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그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앞으로 친환경농업지역의 둠벙 조성사업뿐만 아니라 논 생태계 생물다양성 복원기술 개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충남인뉴스
201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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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쌀 ‘흑진주’ 간 지방 축적 막는다
검정쌀인 흑진주의 간기능 개선 평가를 위한 동물 실험결과, 흑진주가 간의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혈중 중성지방 농도를 낮추는 등 간 건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흑진주 추출물이 간에서 지방의 분해와 관련된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켜 지나친 간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반응을 동물실험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번 동물실험에서는 7주동안 정상지방 식이를 먹인 쥐, 고지방 식이만 먹인 쥐, 흑진주 추출물이 첨가된 고지방 식이를 먹인 쥐 등 총 3개 실험군으로 나눠 비교 분석을 했다. 그 결과 고지방 식이만 먹인 쥐에서 염증을 동반한 비알코올성지방간과 비슷한 간 지방 축적이 관찰됐다. 특히 간 지방 축적 정도(steatosis grade score)를 수치화한 등급이 2.6으로 매우 높게 나왔다. 또한 혈중 중성지방과 총 콜레스테롤의 농도가 각각 38 %와 22 % 증가하는 현상을 보였다. 그러나 흑진주 추출물이 첨가된 고지방 식이를 먹인 쥐의 경우 지방 축적 정도가 0.3으로, 정상지방 식이를 먹인 쥐의 지방 축적 정도(0)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혈액 내 중성지방도 고지방 식이만 먹은 쥐와 비교해 13 %가 줄었으며, 총 콜레스테롤은 15 %가 줄었다. 특히 고지방 식이만 먹인 쥐의 경우 간에서 지방 분해 관련 유전자인 PPARα, CPT1, ACO, CYP4A10 등이 정상지방 식이를 먹인 쥐에 비해 적게 나타난 반면, 흑진주 추출물을 넣은 고지방 식이를 먹인 쥐의 경우 이들 지방분해 유전자들이 많이 나타났다.흑진주는 손쉽게 구매해 주식으로 먹는 곡류라는 점에서 식생활 개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저널인 ‘영양과 대사(Nutrition & Metabolism)’에 게재됐다. 농촌진흥청 기능성식품과 장환희 연구사는 “흑진주의 간 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한 이번 연구결과는 앞으로 흑진주를 이용한 다양한 건강 기능 소재 개발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충남인뉴스
201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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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향기 나는 검정쌀 ‘흑메향’ 개발
농촌진흥청은 수량 많고 병에 강한 향기 나는 검정쌀 ‘흑메향’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검정쌀(흑미)은 그동안 여러 품종이 재배돼 왔으나, 일반쌀에 비해 수량이 낮고 줄무늬잎마름병에 약한 편이었다. ‘흑메향’은 향을 갖고 있는 검정색 메벼(찰기가 없는 벼)로 일반밥에 섞어서 밥을 지었을 때 쌀알이 잘 퍼지고 향이 좋아 밥맛개선 효과가 있는 쌀이다. 충남 이남 평야지에 알맞은 ‘흑메향’은 현재 남부지역에서 재배하고 있는 ‘흑남벼’보다 수량이 높고 재배안정성이 좋아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흑메향’은 쓰러짐에 강하고 도열병, 흰잎마름병 및 서남부해안 지역에 문제가 되고 있는 줄무늬잎마름병에도 강한 품종이다. ‘흑메향’의 출수기는 ‘흑남벼’와 비슷한 8월 14일로 중만생종이며, 수량은 10a당 487kg으로 흑남벼(418kg)보다 우수하다. 병에 강한 ‘흑메향’은 농약사용횟수를 줄일 수 있어 친환경 재배가 가능하며, 종자보급과정을 거쳐 2016년부터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벼육종재배과 김보경 과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품질 쌀 품종 개발과 더불어 농가 현장의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충남인뉴스
201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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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이버섯 검은썩음병’ 원인 병원균, 국내 최초로 밝혀
충남인뉴스
201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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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벼 도열병’ 조기 정밀진단 개발
농촌진흥청은 벼농사에서 가장 무서운 병으로 알려진 도열병을 유전자 증폭기술(PCR)을 이용해 조기에 정밀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벼 도열병은 곰팡이균이 벼 잎이나 마디, 목 등에 달라 붙은 뒤 안으로 침투해 영양분을 빼앗아 먹고 벼를 죽게 만든다. 한번 발생하면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고, 못자리에서부터 수확시기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함으로써 쌀의 수량과 품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이 기술은 모든 도열병원균에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하이드로포빈’ 유전자를 특이적으로 검출할 수 있는 프라이머(합성유전자)와 프로브(탐침자)를 개발한 것이다. 벼에서 추출한 시료를 프라이머 및 프로브와 혼합한 후 PCR 장치에 넣고 증폭시키면 형광반응을 통해 감염 여부를 진단하게 된다. 특히 이 진단기술을 이용하면 조기에 도열병원균의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도열병원균이 얼마나 있는지까지 정확히 알 수 있다. 진단은 총 5시간 정도 소요된다. 기존의 도열병 진단방법은 육안으로 관찰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며, 도열병은 병징이 잠복해있다가 나타나기 때문에 육안으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데 최소 4일 이상이 걸려 조기 진단이 어려웠다. 또한 도열병원균에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항체를 이용하는 진단방법도 있으나 정밀도가 낮았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벼 도열병 정밀 진단기술에 대해 특허출원을 했으며, 앞으로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분자육종과 안일평 연구사는 “현재 도열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조기에 정확히 예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에 개발한 진단기술이 보급되면 도열병의 효과적인 예찰과 방제가 가능해져 병 피해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충남인뉴스
201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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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로 ‘청정 인삼’ 연중 생산 가능
충남인뉴스
201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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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건강기능성 ‘쌀눈쌀 품종’ 찾았다
농촌진흥청은 다양한 벼 품종들을 도정해 본 결과, 쌀눈이 남아 있는 정도가 품종에 따라서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 현미는 우리가 주로 먹는 백미부분과 쌀눈, 쌀겨로 이뤄져 있다. 쌀의 영양은 쌀눈 66 %, 쌀겨 29 %, 백미에 5 % 정도 분포돼 있는데, 쌀눈은 우리가 흔히 먹는 백미에 비해 영양성분이 약 13배 정도 많이 함유돼 있어 항산화, 노화방지, 고혈압 등에 효과가 있다. 현미는 영양학적으로는 우수하지만 쌀겨의 섬유소로 인해 거칠어 식감이 떨어져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낮은 반면, 쌀눈쌀은 일반 쌀과 식감에서 큰 차이가 없어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으며 일반 쌀보다 비싸게 팔리고 있는 실정이다. 벼를 도정하게 되면 대부분의 쌀눈은 떨어지는데 여기에 관여하는 중요한 요인은 도정방식과 품종의 선택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벼를 도정하는 방법은 마찰식으로 높은 압력과 강한 마찰로 깨끗하게 도정되는 반면 쌀눈은 거의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쌀눈쌀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연삭식 도정방법을 사용한다. 그러나 연삭식 도정은 마찰식 도정보다 시간당 도정량이 4∼5배 정도 떨어져서 수율은 낮으나 쌀눈 잔존율을 높이는 방법으로는 중요하다. 따라서 연삭식 도정방법을 이용해 다양한 벼 품종을 찧은 결과, 운광벼, 동진2호, 호품벼, 신동진벼, 주남벼 등에서 쌀눈이 60 % 이상 남아 있어 남평벼에 비해 2.2∼2.5배 정도 높음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 신소재개발과 오성환 연구사는 “쌀눈쌀에 적합한 품종을 선택해 재배함으로써 상품성이 향상되고 소비자들에게도 다양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충남인뉴스
201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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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친환경 유기농자재 주의
농촌진흥청은 최근 친환경 유기농자재인 것처럼 유사 문구를 사용해 판매하는 제품들로 인해 농가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들 가짜 제품들은 친환경 유기농자재로 등록돼 있지 않으면서 ‘친환경’ 등의 문구를 사용하거나, 아예 ‘친환경농자재 심의회의 심의를 받은 제품입니다.’라는 인증 문구 또는 마크 등을 불법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가짜 유기농자재들 중에는 농약성분이나 아인산염, 미량요소복합비료, 4종복합비료 등 유기농업에 사용할 수 없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제품들도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가짜 유기농자재를 구입·사용한 농가에서는 유기재배 인증이 취소되는 등의 피해를 입고 있다. 실제 경기 양평에서 유기농 토마토를 재배하는 한 농가에서는 아인산염이 들어 있는 가짜 유기농자재를 사용해 인증이 취소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연간 유기농인증 취소 건수 중 약 10 % 가량은 부적합 유기농자재 사용으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친환경 유기농자재 구입시 인증 문구와 마크를 꼼꼼히 파악하는 것은 물론 농촌진흥청 홈페이지에서 등록 여부를 확인해줄 것을 요청했다. 등록 여부 확인은 홈페이지(www.rda.go.kr)에 접속해 ‘기술정보’→‘농자재 정보’→‘친환경 유기농자재’로 들어간 다음 제품포장지에 적혀 있는 인증번호, 자재명, 상표명, 업체명 등으로 검색하면 알 수 있다. 친환경 유기농자재는 친환경농업육성법에 따라 지난 2007년부터 친환경 농업에 사용 가능한 농자재 검증을 위한 목록공시제가 시행돼 현재까지 1,200여 제품이 등록돼 있다. 또한 친환경농업육성법 개정으로 지난해 9월부터 품질인증제가 실시돼 올해 하반기 인증마크가 부착된다. 즉, 성능과 품질이 보장된 품질인증제품의 판매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가짜 유기농자재를 판매하는 경우 최고 3년 이하의 징역 등 처벌 규정을 신설하는 등 부정·불량 친환경 유기농자재의 유통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자재평가과 진호준 주무관은 “유사 문구에 속아 가짜 유기농자재를 사용할 경우 그 피해는 농가에서 고스란히 떠안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유기농자재 등록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진현 기자
201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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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 전후 제초제 뿌리면 수퍼잡초 95 % 방제 가능
농촌진흥청은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벼농사의 골칫거리인 제초제 저항성잡초를 95 % 이상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방제요령을 발표했다.방제요령을 보면 먼저 1차로 모내기 2∼3일전 써레질할 때 옥사디아존유제, 펜트라자마이드유제, 벤조비싸이크론액상수화제 등과 같은 제초제를 뿌린다.다음 2차로 모내기 후 5일 이내 또는 10∼12일 사이에 지난해 발생했던 잡초에 따라 메페네?V, 부로모뷰타이드, 펜트라자마이드 등과 같은 알맞은 제초제를 선택해 처리한다.1·2차 처리 후에도 제초제 저항성잡초가 발생할 경우 모내기 후 25일경에 밧사그란엠액제, 벤타존액제 등 중·후기 경엽처리제를 살포한다.이처럼 제초제를 1·2차로 나눠 일정한 간격을 두고 뿌리는 체계처리(이어치기)를 하면 벼 이앙재배 논에서 많이 발생되는 제초제 저항성잡초를 95 % 이상 방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수년간 직파재배 논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잡초 제거에도 효과적이다.일명 슈퍼잡초로 불리는 제초제 저항성잡초는 독성이 적고 효과가 오래가는 설포닐 우레아계 제초제를 매년 사용하면서 내성이 생겨 표준량을 사용해도 방제가 되지 않는 잡초를 말한다.국내에서는 물옥잠, 물달개비, 미국외풀, 마디꽃, 올챙이고랭이, 알방동사니, 새섬매자기, 올미, 올쟁이자리, 쇠털골, 강피 등 11종이 발견되고 있으며, 지난해 제초제 저항성잡초의 논 발생면적은 전국 논면적(유기 및 친환경농업 재배면적 제외)의 20.9 %인 16만ha에 달한다.이 중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알방동사니 등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강피, 미국외풀, 올미, 마디꽃 등은 점차 확산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 이인용 연구관은 “제초제 저항성잡초는 생명력과 번식력이 작물에 비해 월등히 높아 초기에 방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진현 기자
201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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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화분에서 키워보세요
충남인뉴스
2012-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