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연기,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총력” - 21일 관련기관장 긴급방역대책 회의 실시
  • 기사등록 2007-01-22 23:45:52
기사수정

 
연기군이 천안시 풍세면 용정리 산란계 농장에서 지난 20일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방지를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군은 지난 21일 풍세면 인접 소정면사무소에서 이기봉 연기군수 주재로 읍면장, 농업기술센터소장, 농협 군지부장, 축협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 긴급방역대책 회의”를 갖고 관내 지역에 신규 발생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방역대책을 논의 했다.

이 자리에서 이기봉 연기군수는 지난해 아산시 탕정면에서 발생한 AI로 인해 그동안 철저한 방역을 추진해 왔다고 밝히고, 이번 발생으로 인해 연기군 지역도 안심할 수 없다며 관계기관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철저한 방역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군 및 읍면에 긴급 비상대책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운영에 돌입했으며, 소정면 양계밀집 지역 및 곡교천 주변에 대한 긴급 소독과 경계지역내 양계농가에 대한 긴급 임상 전화예찰에 들어갔다.

아울러, 1천2백7십만원을 투입해 가금사육농가에 대해 소독약품 1,480ℓ를 추가 공급하고 경계지역내 가금류 및 가금(계란)출하시 승인요령 등에 대해 읍면 및 해당 양계농가에 긴급 전파했다.

군은 이번에 AI가 발생된 풍세면 지역으로부터 경계지역인 10㎞이내에 포함된 양계농가 18가구 70만5천수에 대해 이동금지 조치를 내리고 가금분뇨 출하 금지 및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군은 가축 및 차량 이동제한을 위해 이동통제 초소를 조류인플루엔자(AI)발생 인근 지역인 소정면 대곡리, 소정리와 전의면 관정리, 유천리(2개소) 등 5개소로 확대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군은 이번 조치로 인해 가금류 사육농가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가금류 안전성 및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하는 등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cninews.kr/news/view.php?idx=5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