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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이 한국으로 시집 와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관내 결혼이민자를 위한 다문화가정 친정보내주기 사업을 시행했다.
연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연기군의 후원으로 지난 8월 총 7가정의 신청접수를 받아 4가정(일본 1가정, 필리핀 3가정)을 선발했다.
선발기준으로는 입국 후 친정 방문 최소 3년 이상 경과된 가정,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이 우선이었으며 선발된 4가정 모두 가정형편으로 인해 8년 이상 친정 방문을 못한 가정이다.
오랫동안 친정을 방문하지 못해 그리움으로 살아왔던 결혼이민자 여성들은 친정을 방문한다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으며 가족 모두 연기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 10월 5일에는 일본 가정, 10월 6일은 필리핀 3가정이 친정으로 출발 했다.
그동안 고향,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슴 한쪽이 무거웠던 결혼이민자와 그 가족들에게 큰 기쁨과 위안을 주게 되었으며 앞으로의 한국생활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