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행복베스트 태안’을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태안군은 24일 군청상황실에서 진태구 태안군수를 비롯해 간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군민 모두가 잘 사는 행복베스트 태안 건설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우선 하반기 착공예정인 태안기업도시로 태안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고 지역간 균형개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확충하고 원북과 이원지역에 종합에너지단지 특구를 조성하며 태안 소도읍 육성, 만리포지구 관광휴양지 조성 등 세계적 관광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기반조성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농어촌개발환경 정비사업과 별주부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착공해 농어민 정주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주민소득 증대와 연결시켜 골고루 잘 사는 농어촌을 건설해 나간다.

또 마늘, 고추, 생강 등 친환경 특화작목과 고품질쌀 생산 지원을 강화하고 수출경영체, 백합종구생산단지 육성 등 고품질 화훼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설치해 수출기반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굴양식시설 현대화, 바지락양식 명품단지 조성 등 어장시설을 보강하고 수산자원종묘 방류, 자율관리 공동체사업 지원 및 어촌종합개발사업 등 어업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아울러 노인요양시설을 신축해 노인들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장애인복지관 개관, 공립보육시설 확충, 원스탑 종합장례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전국 최고의 21세기형 복지시스템을 정착시킨다.

이밖에 태안군 사랑장학회의 자산을 확대해 태안의 미래를 책임질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평생학습 전문가를 채용해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참여 가능한 평생학습 여건을 조성한다.

진태구 태안군수는 “7만여 군민과 공직자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시켜 군민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사는 태안을 건설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