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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의용소방대원 임용권 통합 - 도내 의용소방대원 임용권 道 일원화 관련조례 의결
  • 기사등록 2008-09-06 09: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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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의용소방대의 설치와 임용에 관한 업무가 도지사로 일원화 된다.

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장석화)는 4일(목) 도의회 본회의에서 충청남도 의용소방대 설치조례 개정조례안이 만장일치로 가결 됨에 따라 그동안 도지사와 군수로 나눠져 있던 의용소방대 설치와 임용에 관한 업무를 도지사로 일원화 한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원 설치 및 임용이원화는 그동안 화재 등 재난현장에서 군 지역 의용소방대원에 대한 소방서장의 일사불란한 현장지휘에 걸림돌로 작용하였으며, 운영예산을 군에서 전액 부담하므로써 재정자립도가 낮은 군지역의 재정부담 요인이 됐었다.

현재 도내 의용소방대원은 시 지역은 도지사가, 군 지역은 군수가 임명하며, 예산지원도 시 지역은 도에서(17억원), 군 지역은 군에서 (38억원)부담해 왔다.

금번 조례개정에 따른 업무일원화로 소방서장의 현장지휘 권한이 강화되고 군지역 의용소방대 운영예산을 도에서 부담하게 되므 로써 군지역은 그만큼 재정부담을 덜수 있다.

개정된 주요내용으로는 ▲ 도와 군으로 이원화되어 있는 의용소방대원의 임용 등 운영권한을 도로 일원화하여 효과적인 현장지휘체계 구축과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했고,

▲ 전문자격을 보유한 전문의용소방대 및 지역의 화재를 전담하여 진압하는 전담의용소방대 설치·운영 근거를 마련했으며,

▲ 의용소방대장이 실시하던 대원에 대한 교육·훈련을 소방서장 및 소방학교장이 실시토록 하고 모든 대원이 이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게 하여 전문성을 강화토록 했다.

도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도내 337개대 9,956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최정예 민간안전 지킴이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의용소방대는 금년 상반기 중 9만7천여명의 대원들이 지역의 각종 재난사고에 동원되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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