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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놈놈' 2008년 최초, 600만 관객 돌파
  • 기사등록 2008-08-10 18: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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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들’이 600만 전선을 가뿐하게 통과했다.

개봉 당일 40만, 4일만에 219만, 8일만에 300만, 11일만에 400만, 17일 만에 530만 명을 동원, 외화와 한국 영화를 합쳐서 2008년 최고 흥행 기록을 갈아 치운<놈놈놈>. 개봉 24일째인 8월 9일 토요일 전국 12만 1천명 (서울 73개 스크린 3만 4천 명, 전국 321개 스크린)을 덧보태 전국 누계 600만 9천 관객을 기록, 스스로 세운 2008년 흥행 기록을 계속 높여가고 있다.

또한 이 기록은 3명의 ‘놈들’에게도 각별한 의미다. 국민 배우 송강호는 <놈놈놈>의 흥행 호조로 관객동원력에 있어서 명불허전, 한국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쉬리> <괴물>에 이어 통산 3번째 600만 명 돌파로,600 만 이상의 흥행작을 3편 지닌 유일한 배우이자 <살인의 추억>과 <공동경비구역 JSA>를 합할 경우, 500만 이상의 흥행작을 5편이나 보유한 유일한 배우가 된 것.

이병헌은 <놈놈놈>이 600만을 돌파함으로써 자신의 최고 흥행작인 <공동경비구역 JSA>의 580만 명을 뛰어 넘어, 8년 만에 최고 흥행작을 새롭게 지니게 되었다. 정우성 또한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이후 주춤했던 흥행 배우로서의 입지를 새롭게 다졌다.

한편, 지난 6일 전국 10개관 규모로 개봉한 칸 영화제 용 버전이 평일 낮에도 매진을 기록하는 등 높은 좌석 점유율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어서, 국내 극장판을 본 관객들 사이의 반복 관람 움직임의 실체를 알렸다.

마니아 층의 탄탄한 지지로 안정적인 장기 흥행의 베이스를 마련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사장된 웨스턴 장르를 되 살려낸 새로운 영화 <놈놈놈>. 한국 영화 특유의 실험성과 도전 정신, 스탭과 배우의 열정을 하나로 축약한 <놈놈놈>의 흥행 레이스. 그 종착지가 어디일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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