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23일 오전 장항읍을 시작으로 오는 2월2일까지 2007년 군민과의 대화를 갖는다.
이는 군민들에게 2007년의 군정방향을 명확히 제시하고 군민의 생생한 현장의견을 수렴해 향후 군정 추진에 적극 반영키 위함이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23일 오전 9시50분 장항읍의 한 경로당을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전 중 장항 주민들과의 대화를 가졌다. 오후엔 비인면을 방문해 면정을 보고받은 후 주민들의 군정제언 및 건의를 청취하고 첫날 일정을 마쳤다.
이어 24일은 비인면과 종천면, 26일 한산면과 마산면, 29일 문산면과 시초면, 30일 판교면과 서면, 2월1일 화양면과 기산면, 2월2일 서천읍의 순서로 진행된다.
‘군민과의 대화’에는 농,어업인, 각종 지역단체 대표, 새마을 지도자, 이장 등 각계각층 인사가 참여하며 참여자의 20% 이상은 여성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군민과의 대화는 읍??면의 현황 및 2006년 성과 보고로 시작해 특수 시책 제안 및 올해의 주요 군정을 주민들에게 설명한 후, 군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 것으로 진행된다.
군은 군민과의 대화 시간을 격의 없는 대화의 장으로 마련하고 지역주민의 일상생활에서 불편 사항 청취, 군정발전을 위한 제안 등을 적극 수렴, 반영해 군민과 함께 하는 밀착행정을 실현할 방침이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2007년은 민선 4기가 본격 시작되는 해로서 군민들과 함께 활기차게 시작하기 위해 군민들과의 대화에 나서게 됐다.”며 “군민들이 군정에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 참여해주시면 행정도 적극 반영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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