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개고기 식용 합법화, 찬성 53.2% 반대 25.3%
  • 기사등록 2008-07-20 15:30:26
기사수정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개고기 식용 합법화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는 의견은 53.2%였으며, 반대한다는 의견은 그보다 27.9%p 적은 25.3%에 그쳤다.

최근 서울시가 20년 만에 개고기 판매 식당에 대한 위생단속을 함으로써 식용 합법화 여부에 대한 찬반양론이 거센 가운데, 국민 25.5%가 개고기를 먹고 있는 현실(2007년7월 리얼미터 조사결과)에서 오히려 이를 합법화해 위생 단속을 철저히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여론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개고기 식용 합법화에 관해 남성 67.9%가 찬성(반대 17.9%)하는데 반해, 여성들은 찬성(37.5%)과 반대(33.1%) 의견간 차이가 크지 않았다.

연령별로는 20대(62.9%>31.2%)가 찬성 의견이 가장 많아 눈길을 끌었고, 30대(55.1%>22.4%), 40대(51.8%>34.3%), 50대 이상(46.9%>16.9%) 순으로 조사됐다.

그밖에 지역을 불문하고 합법화 찬성 의견이 많은 가운데, 특히 부산/경남(65.3%>16.6%) 응답자가 찬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대전/충청(62.3%>9.7%), 대구/경북(53.6%>27.3%), 서울(51.4%>27.2%) 순이었다.

이 조사는 7월 15~1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cninews.kr/news/view.php?idx=850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노란빛으로 물든 탑정호, 유채꽃 절정
  •  기사 이미지 개막한 강경젓갈축제 1일차 포토!포토
  •  기사 이미지 강경젓갈축제와 시민공원에 국화향 가득
충청남도논산계룡교육지원청 기사화…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