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직자 64.4%, '체감 취업난' 예년보다 나빠졌다
  • 기사등록 2008-07-09 12:19:56
기사수정

고유가, 고환율, 물가상승 등 국내외 경기 불안요소로 신규 채용이 경직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했던 상반기, 구직자들의 체감 취업난은 어떠했을까?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060300)(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구직자 2천6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직자들의 체감 취업난이 예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64.4%(1700명)가 체감 취업난이 '예년보다 나빠졌다'고 응답했으며, '예년보다 좋아졌다'는 응답은 1.1%(30명)에 그쳤다. 그외 '예년과 비슷했다' 17.4%(460명), '모르겠다' 17.0%(450명) 순이었다. 체감취업난이 나빠졌다는 응답은 연령, 학력에 관계없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또 상반기 정부의 고용(일자리)정책 및 계획 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매우 잘했다'(0.4%), '잘했다'(2.3%) 등 긍정적인 평가보다는, '못했다'(32.6%), '매우 못했다'(38.3%) 등 부정적인 평가가 전체의 70.9%를 차지했으며 특히 청년취업계층인 20∼30대에서 부정적인 평가가 높게 나왔다. '보통이다'는 26.5%였다.

하반기 신규 채용에 대한 기대감도 그다지 밝지 못한 모습이다. 하반기 채용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56.1%(1480명)가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으며, '낙관적' 전망은 9.1%(240명)에 불과했다. '상반기와 비슷'할 것이란 의견은 26.1%(690명), '모르겠다'는 8.7%(230명)였다.

하반기 채용시장의 걸림돌로는 '경기침체'(50.8%)를 가장 많이 손꼽았으며, '유가, 환율 등의 외적요소'(26.5%), '정치적 불안요소'(14.8%)를 지적한 경우도 많았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cninews.kr/news/view.php?idx=838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노란빛으로 물든 탑정호, 유채꽃 절정
  •  기사 이미지 개막한 강경젓갈축제 1일차 포토!포토
  •  기사 이미지 강경젓갈축제와 시민공원에 국화향 가득
충청남도논산계룡교육지원청 기사화…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