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20일부터 24일까지 부산 BEXCO에서 개최되는 제3회 대한민국 축제 박람회에 10월 3일부터 10월 12일까지 개최되는 제54회 백제문화제와 7월 18일부터 8월 3일까지 개최되는 “부여 서동연꽃 축제”를 홍보하기 위하여 참가한다.

전국 47개 축제와 해외 4개 축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는 각 자치단체별로 독특한 축제를 널리 알리기 위하여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열띤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김무환 부여군수는 “대한민국 축제박람회를 통하여 모든 국민이 참여하고 싶은 축제, 찾아오고 싶은 부여 알리기에 중점을 둘 계획이며, 궁극적으로는 2010 백제역사엑스포 개최 기반을 확고히 다져 나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백마강 황포돛배와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연못인 궁남지를 주요 컨셉으로 홍보관을 설치하였고 백제문화제, 부여서동연꽃축제, 굿뜨래 동영상을 PDP를 이용해 연속 상영하는 한편, 2010 백제역사엑스포를 대비한 백제왕도 부여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홍보하고 있다.

이벤트 행사로는 홍보관내 포토존을 설치하여 가족 또는 연인이 함께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기념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하였고, 백제8문양 탁본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가자에 대하여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전시행사로는 국보 제287호인 백제금동대향로 와 정림사지 5층석탑 복각품을 비롯한 30여종의 관광상품과 굿뜨래 농특산물을 전시하였고, 폐막일인 6월 24일에는 부여군 충남국악단의 아름다운 우리가락 국악한마당 공연이 계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