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담당급 이상 간부공무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업무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시장공약과 연초에 계획된 주요시책 사업 등 218건에 대한 상반기 동안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진이 미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문제는 무엇인며, 해결방안은 무엇인지 실질적인 전략을 마련하는 시간이 됐다.
시는 그동안 전국 최초로 F4-E 전투기를 연화입체교차로에 공중부양하여 전시함으로써 국방도시로서의 위엄을 달성하였으며, 세계군문화엑스포의 국가행사 유치를 위한 재단이 출범함으로써 공식적인 기틀을 마련햤다고 평가했으며, 일부 지역개발사업에 있어 지가상승 등으로 인한 토지보상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한 부분도 있다고 지적됐다.
또한 금년도 계룡군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세계군문화엑스포가 국가행사로 치루어질 수 있도록 전행정력을 주력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보고를 받은 최 시장은 “추진과정에서 지연되거나 부진한 사업에 대하여는 하반기에 완벽히 추진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세워 금년도에 계획된 사업들이 100%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라”고 강도 높게 주문하며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역경제, 복지, 문화 분야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