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룡시에서 역점 시책으로 추진중인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관련 공청회가 2008년 6월 17일(화) 계룡 도서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공청회는 당초 예상보다 시민과 학계, NGO, 시민대표 등 200여명의 많은 시민이 참석해 높은 관심속에 개최되었으며 ‘살고싶은 도시만들기의 의의 및 추진방향’에 대한 안상욱 대한주택공사 도시마을기획팀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계룡시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사업계획(안)’에 대한 최봉문 목원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각계 전문가를 초청, 패널토의 형식으로 이루어진 2부에서는 바람직한 살고싶은 마을만들기 사업의 추진방향과 역할, 국토해양부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성공조건 및 계룡시에서 계획한 군사문화도시 부문의 도시만들기 사업계획(안)에 대한 열띤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안상욱 팀장은 국내․외의 도시만들기 모범사례를 소개하고 중앙정부의 사업 추진 동향을 설명하면서 살고싶은 도시만들기는 계룡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수단으로서 군사도시인 계룡시의 특성상 계층간의 사회적 통합과 주민간의 합의 도출을 위하여는 민․관․군이 마음을 터놓고 자주 하나되는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하였고,
이어서 최봉문 교수는 군사문화도시로의 사업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군 관련 전략사업과 프로그램 개발을 통하여 군문화가 풍성한 축제도시 건설을 제안하였으며,
또한, 공청회에 참석한 충주대학교 권일 교수 등 전문가들은 도시만들기는 자치단체장의 의지와 주민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성공의 전제조건임을 피력했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살고싶은 도시만들기가 우리시에서도 활발하게 전개되어 지역문제에 대하여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해나가는 진취적인 마을리더가 많이 양성되고 공청회를 계기로 주민과 전문가, 자치단체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조기에 구축되어 계룡시가 건전하고 살기좋은 특화도시로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하면서 계룡시가 도시경쟁력을 갖춘 모범적인 특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사업계획 수립을 당부하였고
계룡시(도시주택과)에서는 이미 지난달 관내 면ㆍ동 이하 모든 마을을 대상으로 살고싶은 마을만들기 사업계획서 공모를 받은 결과 총 5개 마을에서 사업계획서가 접수되어 자체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2~3개 마을을 선정,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으로서,
이번 공청회에서 우수마을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전문가와 시민들로부터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사업계획(안)을 심도있게 검토하여 시민들이 좀더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할 계획임을 밝혔으며 주민들의 관심과 열정이 가장 큰 성공요인인 만큼 시민과 각 마을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참석한 시민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