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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논산시의회가 오는 6월30일로 임기4년의 전반기 마감을 앞두고 한나라당 비례대표 의석 의 승계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5,31 지방선거당시 한나라당[당시당협위원장;박우석]은 지방선거 득표력향상을 위해 두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공천했다,
1순위에 오세복 현의원, 2순위로 4선의원 관록에 시의회의장을 역임한 김영운 전시의원을 공천했으나 당시 정당 득표율에 따라 국민중심당 과 한나라당이 각각1석을 차지하게됐고 논산시의회 12의석 중 2석의 비례대표는 한나라당 1순위 오세복 국민중심당 1순위자 김정희 전 의원이 제5대 논산시의회의회에 입성했다,
당시 2석의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하지못할것에 대비한 지방당은 1순위자와 2순위자가 임기4년을 2년씩 전후반기로 나눠서 의원식을 수행할수있도록하는 묘안을 궁리한끝에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먼저 의원뱃지를 달게된 1순위자[오세복]가 임기 절반이 지나면 2순위자[김영운 전시의원]에게 의원직을 승계한다는 취지의 약속과 함께 1순위자가 직접 서명날인 한것으로 보이는2008년 7월 30일자 탈당계를 작성토록해서 보관해 왔고 동년 7월30일 이를 논산시선관위에 제출토록 해서 비례 대표 의원직을 승계토록할 계획을 세운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직접선거에 의하지않고 정당 득표율에 따라 배분되는 지방의원의 신분은 자신이 소속한 정당을 탈당할경우 자동적으로 의원직을 상실한다는 법규정을 근거한것이나 논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정당을 탈당하고자하는 자의 탈당계는 본인이 직접 제출해야 효력이 발생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오세복의원 본인이 이를 거부할경우 기히 작성한 탈당계는 아무런 법적인 구속력이 없는 휴지조각에 다름아니라는 것이어서 이제 보름여 앞으로 다가운 전반기 마감을 앞둔 오세복의원의 거취에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항간에 떠도는 풍문처럼 비례대표 공천과 관련한 당비[?] 수천만원을 오세복의원 혼자부담했다는 설[說]과 관련해서는 오세복의원이 당시 충남도지부에 상당액을 납부한것은 사실이지만 지난해 충남도지부로부터 비례대표후보의 인쇄물 작성비용 등을 제외한 액수미상의 상당액을 되돌려 받은것으로[충남도지부 관계자의말] 알려졌다,
한편 이와 관련해 오세복 시의원은 6월 초반까지 이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고 있지않고 있는것으로 알려졌고 김영운 전 시의원은 오세복 시의원이 당시 2년을 먼저 담임하고 의원직을 자신이 승계토록 한다는 취지의 탈당계조차 본인이 직접 작성한것은 법률적인 구속력 여부와 상관없이 사회적 합의로 봐야 할것이라고 말하고 오는 7월 자신이 논산시의원직을 승계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당시 한나라당 박우석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지구당 관계자들은 탈당계를 작성해놓고 법적인 구속력 운운하는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며 어떤경우에도 약속을 지켜야 할것이라고 말하고 있고 현 김영갑 당협위원장도 당시 그런 문건들이 작성돼 있다면 공인의 약속으로 봐서 존중돼야할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한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오세복의원은 5대의회 개원이후 농정전문가로서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보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논산시의회 농촌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 굿모닝논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