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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업농가 누에농사가 한달에서 반달로 줄어 - 어린누에 1256만마리 잠업농가에 무상분양
  • 기사등록 2008-06-10 1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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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잠업농가의 일손을 덜어 주기 위해 원내 잠사곤충사업장에서 누에 2령에 해당하는 어린누에까지 사육시켜 잠업농가에 나눠 주고 있어 노동력이 많이 들고 관리하기가 어려운 잠업농가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인공사료 사육장치를 이용하여 어린누에 1256만마리를 사육시켜 지난달 30일 도내 52농가에 무상 분양했다.

잠업농가에서 사육하면 누에알에서 나온 개미누에서부터 애기누애(누에 2령)까지 사육기간이 8일 소요되고, 상품성있는 5령3일까지는 총 21일 정도 걸리는데, 분양으로 인해 사육기간이 8일 짧아져 13일만에 사육시켜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농가에서 반기고 있다.

누에는 5령 3일째 누에가루가 당뇨 등 성인병에 효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나 양잠협동조합에서 5령3기 누에를 수매하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5령3기까지만 키워 출하시키고 있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내년에는 금년보다 2배 많은 2400만마리를 사육하여 잠업농가에 나눠줄 계획이며, 잠업농가 소득을 창출을 위해 기능성 오디뽕나무 공급, 누에고치를 이용한 실크화장품 개발 등에 대한 연구도 함께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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