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이 관리지역 세분화에 대해 19일까지 주민 공람을 실시한다.

관리지역 세분화는 2003년부터 시행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규정에 따라 기존의 준도시지역과 준농림지역을 토지적성평가를 토대로 계획관리지역, 생산관리지역, 보전관리지역으로 세분화하여 군관리계획변경결정(안)을 마련했다.

군이 마련한 관리지역 세분화안을 보면 전체면적 239.93㎢ 중에서 계획관리지역103.63㎢, 생산관리지역 20.72㎢, 보전관리지역 115.58㎢로 세분화하여 관리할 계획이다.

관리지역세분은 2008년 12월 31일까지 모두 완료되며 2009년 1월부터 세분된 보전․생산․계획관리지역의 행위제한을 받게 된다.

부여군은 관리지역세분에 대한 2차 주민공람 중에 있으며 토지소유자의 공람을 유도하기 위하여 이장회의 자료제공, 마을방송, 현수막 게시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람이 마무리되면 부여군의회의견청취와 부여군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충청남도에 입안할 예정이다.

관리지역세분화에 관한 공람은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자료의 열람이 가능하고 이의가 있으면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 청소년수련원 휴무토요영화 무료 상영

부여군청소년 수련원에서는 청소년의 여가선용과 정서함양을 위하여 휴무토요일 무료 영화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기훈 부여군청소년수련원장은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효․예절교육, 지역민평생학습교육, 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취미특기 적성강좌, 각종 상담활동 등의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청소년의 여가를 선용하고 휴무토요일을 내실있게 보낼 수 있도록 무료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장소는 청소년수련원 2층 다목적 홀에서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상영한다.

이달 상영프로는 6월 둘째주에는 “천년여우 여우비”를 상영하고, 넷째주에는 “니모를 찾아서”를 상영하며 7월부터 상영될 프로는 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에 게재할 계획이다.

또한 영화는 VTR, DVD로 출시된 최근영화를 선별하고 청소년들이 원하는 영화를 추천을 받을 예정이다. 6월 상영을 통하여 미비점을 보완 후 횟수와 상영일정을 조정하여 주민과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지역주민과 청소년을 위하여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이나 일정은 부여군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문의(835-5502)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