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문화금산」을 주제로 하는 금산군종합발전계획이 수립됐다.
금산군은 29일 금산다락원에서 실․과․단장, 직속기관 및 사업소장, 읍・면장 그리고 충남발전연구원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군 종합발전 중기계획」에 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남발전연구원이 수립한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기존의「AGENDA 2015」장기계획 추진을 뒷받침하고, 새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춰 향후 5년(2008~2012)간의 금산의 발전방향을 ▲생태문화도시 ▲웰빙산업도시▲근교전원도시 ▲활력생활도시 ▲자주경영도시 등 5대 테마로 제시하고 있다.
「NEW CHANGE! 금산 - 새로운 도약, 빛나는 미래」라는 슬로건아래 누구나 살고 싶은 전원금산, 활력과 평안을 주는 희망금산, 품격 높은 문화․관광금산, 지속가능한 에코금산을 만들어 간다는 내용이다.
사업비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5개년에 걸쳐 총 7천934억이 각 부문별로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5대 테마 14개 부문으로 나눠 계획의 목표와 추진전략, 세부시책 및 개발 사업을 제시하고 있다.
▲금산인삼테마파크 조성 ▲금강변 건강체험관광지 조성 ▲금산인삼 3G(금산인삼세계화) 프로젝트 ▲금산 New-Town 조성 ▲금산 해피랜드(노인종합복지타운) 조성 등 금산군의 오랜 숙원사업이거나 새롭게 금산군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사업들이다.
개발전략을 보면 금산군 전체를 4개의 개발권역으로 구분했다. ▲금산읍, 금성면은 ‘중심거점개발권’으로서 금산의 중심거점기능을 담당하는 개발전략을 ▲추부면, 복수면, 진산면은 ‘대도시근교개발권’으로서 대전권 연계 및 대도시 근교지역으로서의 수요에 대응한 개발전략을,
▲군북면, 제원면, 부리면은 ‘금강레저개발권’으로서 금강의 수변생태자원과 산림자원을 이용한 개발전략을 ▲남일면, 남이면은 ‘산림휴양개발권’으로서 산림휴양자원 및 기타 관광자원을 이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금산군 관계자는 “이번 중기계획은 새 정부의 시책으로 추진되는 사업들에 맞춘 전략사업을 제시함으로써 국비재원확보가 용이할 것으로 본다”며 “안정적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산군은 이번 종합발전계획을 토대로 하여 부서별로 세부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실천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금년부터 본격 추진하고 계획달성을 위해 주기적이고 지속적인 추진과 점검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