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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보건소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연장되어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증가되면서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발병율도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비율이 7.7%, 평균수명은 78.5세(남 75세, 여 82세)이나 건강수명은 68세(남 65세, 여 71세)로 거의 10년간은 1가지 이상의 질환으로 고통 속에서 살아가게 되며 노인보건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고 했다.
논산시도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국 7.7%보다 10.3%가 높은 18.0%로 고령사회로 접어들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지역주민이 보다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2007년도부터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인력을 채용하여,
“내 몸에 맞는 옷을 입듯 건강관리에도 맞춤이 있습니다. 당신의 건강관리는 찾아가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에서 책임지겠습니다”란 슬로건으로 65세 이상 장애인, 독거노인, 노인부부세대 및 임산부, 영유아, 결혼이민자,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가정 또는 시설을 방문 9,054가구 11,542가구원에 대한 건강행태 등 기초조사와 혈압․혈당 등 기초건강검진을 실시하여 건강문제를 발견하여 방문보건서비스를 38,090회 제공하는 등 효율적인 대처를 하고 있다.
2008년도에는 “당신의 건강 눈높이로 항상 함께하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등록관리 대상을 11,000가구 16,500가구원으로 확대하여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며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대상범위를 확대하여 전 주민에게 방문보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역주민인 독거노인 임모 노인(여/72세)은 보건소의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에 대해 “가끔 어지러워도 나이가 먹어 그러려니 했는데 방문간호사 선생님이 혈압도 재고 여러 가지 검사도 해주고 혈압약도 주는 등 집에까지 와서 건강관리를 해주어 방문 간호사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 간호사 조○○(여/30세)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들 곁에 가까이 있으면서 건강을 함께 지켜나갈 수 있는 지역 건강지킴이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전념하고 있는 전문인력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피력했다.
앞으로도 논산시 보건소는 건강문제를 갖고 있는 주민뿐만 아니라 전 주민의 건강 눈높이에 맞게 언제나 바라보는 눈과 다가가는 손길로 논산시민 모두가 질병 없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도록 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