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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60%, 회식 문화 불만
  • 기사등록 2008-05-26 14: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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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6명은 회식 문화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리서치 전문기관 폴에버와 함께 직장인 1,504명을 대상으로 ‘회식 문화 만족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그저 그렇다’가 43.5%, ‘불만이다’가 15.8%로 59.3%가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하지 않는 이유로는 ‘과도한 음주로 이어져서’가 41.3%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상사의 결정에 무조건 따라야 해서’(20.1%), ‘늦게 귀가해서’(18.1%), ‘기타’(6.3%), ‘건강에 안 좋아서’(5.1%), ‘폭탄주 등 술을 강요해서’(4.9%) 등이 있었다.

가장 개선되었으면 하는 회식문화로는 27.5%가 ‘억지로 술을 강요하는 것’을 꼽았다. 계속해서 ‘술자리에 끝까지 남아야 하는 것’(19.4%), ‘강제로 참석해야 하는 것’(18%), ‘항상 비슷한 회식 코스’(17.4%), ‘예고 없이 진행되는 회식’(11.3%) 등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불만스러운 회식 문화에 이의를 제기한 경험을 묻는 질문에 60.6%가 ‘없다’라고 답했다.

한편, 회식 때 마시는 주량을 평소와 비교하면 ‘초과하는 편’이라는 응답자가 43.6%로 가장 많았으며, ‘비슷하다’(25.2%), ‘많이 초과한다’(17%), ‘적은 편이다’(14.2%)의 순으로 나타났다.

회식이 다음날 업무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44.6%가 ‘집중력이 저하된다’라고 응답했다. 이밖에 ‘술병 남’(14.6%), ‘지각’(7.6%), ‘상사, 동료와의 불화(술자리 다툼 등)’(3.5%) 등의 의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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