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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는 22일 광복회대전충남연합지부 주관으로 계룡대 2정문 앞 무궁화동산에서 ‘광복단결사대’ 기념탑 준공식을 가졌다.
이곳은 애국지사들이 일제에 빼앗긴 나라를 구하고자 1907년 한훈, 홍주의병 소모장이 신도안에 피신하여 거주하기 시작하면서 나철, 윤이병, 기산도, 이상학 등과 함께 을사오적 처단을 위한 비밀결사대가 조직되었으며 항일투쟁의 시원이 됐다.
이를 후손에 기리기 위하여 2006년 4월 17일 기념탑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뜬 후 시원지인 이곳에 우리민족의 올곧은 민족정신을 수호하자는 의지의 뜻을 담아 「광복단 결사대」기념탑을 세워 조국과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애국지사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후세들에게 기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 자리에서 최홍묵 계룡시장은 “광복단 결사대의 숭고한 정신과 뜻이 후세에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