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면 기관단체협의회(회장 최선국)와 남선면 이장단(단장 손귀순)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남선면 계룡문화의 집에서 지역어르신 100여명을 모시고 최홍묵 시장 및 이규항 의장, 도․시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효도잔치를 벌여 어르신들의 지난날 노고를 위로․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군부대 및 지역민모두가 참여해 어르신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용남초등학교 학생들의 어버이은혜 노래합창 및 리코더 연주, 성모 유치원생들의 재롱잔치를 선보여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드리는 ‘한마음 효도잔치’로 진행됐다.
의식행사에 이어 축하공연은 용남초등학교 학생들의 플룻․바이올린 연주, 가야금 병창, 육군군악대의 사물놀이가 펼쳐졌고, 계룡국악협회의 민요 공연으로 한결 흥을 돋우었으며, 어르신들의 노래자랑은 공군군악대의 밴드공연에 맞춰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신명난 화합의 장이 연출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홍묵 시장은 “이번 경로행사가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을 넓히는 계기가 되고, 각박한 사회에 경로효친 사상을 함양하는 뜻깊은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선면 기관단체협의회․이장단은 2008년 어버이날을 맞아 전국 노인복지 우수기여단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