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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YWCA, “얘들아 밥 먹자” - ‘땅과 생명을 살리는 먹을거리 운동’
  • 기사등록 2008-05-08 11: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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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적인 먹을거리를 통해 우리의 땅을 회복하고 생명이 생명답게 살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고자 건강한 생명사랑공동체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논산YWCA(회장 고인숙)에서는 논산여중과 강경고등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 7일(수) 아침에 “얘들아 밥 먹자” 캠페인을 전개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먹을거리는 생명의 근원으로 성장기의 아이들에게 이로운 먹을거리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더함으로써 우리 미래에 대한 밝은 희망을 안겨주지만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우리의 건강과 환경을 무시한 값싼 먹을거리가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논산YWCA는 이러한 환경을 개선하고자 생명사랑 공동체운동의 하나로 ‘땅과 생명을 살리는 먹을거리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서 진행된“얘들아 밥먹자” 캠페인은 인스턴트식품, 패스트푸드에 노출되어 건강한 먹거리를 소홀히 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음식문화를 선도하고 아침식단을 회복하자는 목적을 갖고 있다.

이 행사를 위해 농협 논산시지부에서는 쌀을 협찬해 주었고 논산여중 학부모회에서는 논산여중의 학생들을 위하여 우유를 제공하며 자녀들의 건강을 함께 책임지고자 동참했다.
 
논산여중 학부모회 박정기 회장은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무시하고 밥을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이 많은것 같아 늘 안타까웠는데 이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아침식사와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깨달았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행사에는 논산YWCA 자원지도자, 실무자들과 함께 논산여중의 학부모회와 강경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새벽부터 준비한 주먹밥과 우유를 등교하는 청소년들에게 나누어 주었고 시․도의원들도 나와서 봉사자들을 격려하며 동참했다.

2007년부터 이 캠페인을 전개해 온 논산YWCA는 생명을 살리는 먹을거리운동을 지역에 확산시키기 위해 ‘안전한 먹을거리 시민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미국산 소고기의 수입으로 광우병을 염려하는 시민들을 위해 친환경야채와 우리 콩비지로 만든 All利(모든 생명을 이롭게 한다는 뜻)버거를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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