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3일부터 5일(3일간)까지 부여 구드래 잔디구장에서 제1회 노동부장관기 전국 직장근로자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부여군과 한국직장스포츠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천혜의 자원을 활용하여 백제문화와 레저스포츠가 공존하는 역사스포츠도시로의 기반을 다져 백제왕도 부여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생활축구인의 잔치로 준비한다.
참가규모는 32개팀 1,000여명으로 개․폐막식은 부여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지고 나머지 경기는 구드래 잔디구장 6면에서 개최된다.
경기방법은 2그룹 8개조(1개조 4팀)로 편성해 예선리그 실시후 그룹별 준결승부터 토너먼트로 경기가 진행돼 총 40게임을 실시한다.
군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선수단 숙박대책을 수립, 음식․숙박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청결한 침실, 신선한 음식준비로 친절한 관광부여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경기도중 부상자의 응급조치를 위한 의료진 및 구급차를 배치하고, 주차문제를 해결하기위해 구드래 잔디구장 초입에 위치한 배수장과 백제교 아래 족구장을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해 일시 600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참가자들의 편의 제공을 위하여 간이화장실, 급수봉사, 간이식당 등을 설치하여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번대회를 완벽히 추진, 오는 8월12일 48개팀 1,500명이 참여하는 제1회 전국 청소년 클럽축구대회, 10월20일 180개팀 6,000명이 참여하는 2008년 추계 전국 유소년 축구연맹전을 성공적으로 이끈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