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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암농장, 조사료 활용 FTA 이긴다! - 논산 광석면 중리 석암농장 김몀배 대표
  • 기사등록 2008-04-29 17: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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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광석면 중리의 김명배(50세 :석암농장대표)씨가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하는 미생물과 자가 조사료를 활용, 1백2십여 두의 한우 사육시 연 5천만원의 사료비를 절감하는 등 모범농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화제다.

석암농장 김명배씨는 결혼 후 지금까지 2십여 년간 한우사육에 매진해온 한우사랑 맨 이다. 그는 9십년 후반 한우 파동 때 한우입식 자금으로 한 때 고민해오다 농촌을 떠날 생각을 했지만 부친의 가업을 저버린다는 것과 가족들 생각에 한우사육에 굳은 결심을 했다.

그 후 조사료활용 방안에 골몰하다 T.M.R.사료(조사료와 농후사료, 첨가제를 썩은 완전 혼합사료)의 활용방안을 농장에 끌어 들여야겠다는 일념으로 부산물 수거에 안간힘을 쓰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논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활용하는 미생물과 수거한 부산물을 일정비율로 교반기를 통해 혼합을 반복, 발효 후 한우사료로 활용하는 자문을 구하는 등 지도를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일부 축산 농가에서는 그게 무슨 사료로서 영양이 있느냐는 등 비아냥 거렸지만 석암농장 김명배씨는 그럴수록 무럭무럭 자라나는 소들을 바라보며 꿈과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그런 시련을 딛고 2007년 현재의 장소로 700평 규모의 농장을 이전 경영을 하고 있으며 김명배씨는 “ 조사료의 가장 핵심은 질 좋은 부산물 확보와 좋은 미생물과의 혼합에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부산물사료를 급여할 경우 배합사료 양보다 5배 이상의 조사료를 소비하므로 성장 발달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이와 반대급부 현상으로 질이 우수한 분뇨가 생산되어 유기농 농산물 생산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김명배 농장주는 연간 1억 이상의 사료비가 지출 되었으나 부산물을 이용한 결과 5천여만 원의 사료비가 지출되어 국제 곡물가 상승으로 인한 사료가 인상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부산물의 사료화 방안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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