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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추억의 육군훈련소 병영체험축제 - 5. 2일~4일까지 육군훈련소, 연무대 일원
  • 기사등록 2008-04-29 17: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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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 추억의 육군훈련소 병영체험축제가 오는 5월 2일(금)부터 5월 4일(일)까지 3일간 육군훈련소 및 연무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함께해요! 신나는 병영체험』이라는 주제로 금년 3회째를 맞이하여 축제 준비에 여념이 없는 논산시에서는 그동안 2008년도 추억의 육군훈련소 병영체험축제 추진계획을 수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육군훈련소와 공동으로 관련 기관단체에 협조공문을 발송하였으며 신문, 방송과 인터넷 등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에 들어갔다.

또한 병영체험축제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하여 그동안 추진상황에 대한 종합점검을 한 바 있고 축제장 정비 및 각종 시설물의 설치와 장갑차, 전차 등 군 장비 이동배치를 완료하는 등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논산은 예로부터 군사 요충지로써 백제말 계백장군이 5천결사대를 이끌고 백제 최후의 전투를 벌인 황산벌이 논산에 위치해 있고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왕 신검과 후삼국 통일의 위업을 이루는 마지막 전투를 치루는 등 한 시대의 자웅을 겨루는 격전지가 논산에 위치해 있다.

정병육성의 요람인 육군훈련소와 3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대가 당당히 자리잡고 있는 논산은 작년말 온 시민이 열망하던 국방대학교 유치에 성공하였고 이로써 논산은 국가안보의 중핵도시로 거듭나게 됐다.

앞으로 육군사관학교를 유치하고 육군학공학교 등을 묶어 국방관련 연구 교육시설을 클러스터화하고 논산․계룡 등지에 국방산업단지를 조성 논산․계룡지역을 하나로 묶는 국방혁신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신성한 병역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남자라면 누구나 거쳐가는 곳이 이곳 육군훈련소이다.
조국의 국토를 방위하고, 사랑하는 부모형제, 소중한 내 이웃의 안녕을 지키기 위하여 인생의 황금기를 병영에서 보내야 하는 것이다.

그동안 부모님의 보살핌 아래 편안한 생활을 누리던 장정들은 이곳 훈련소에서 고된 훈련과 군 관련 기초지식의 함양, 그리고 끈끈한 전우애로 뭉쳐진 막강한 대한민국의 육군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군 생활을 마치고 사회에 복귀해서도 평소 나약했던 모습을 탈피하게 되고 강인한 정신과 생활력이 있는 사회인이 되는 것이다.

조국의 부름에 꽃다운 청춘을 불사르던 이곳 육군훈련소에는 세월이 가도 잊혀지지 않는 기억이 있다.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 함성, 수없이 많이 흘린 땀과 눈물이 어려있는 연병장과 각개전투장, 사격장, PRI 교장, 그리고 야간 점호와 불침번 근무를 서던 내무반 등, 남자들이 모이면 밤을 새워 이야기 해도 끝이 없을 군대시절의 이야기들이 아직도 곳곳에 남아 있다.

금번 2008 추억의 육군훈련소 병영체험 축제는 소중한 군대시절의 추억을 회상하고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 등 남녀노소 누구나 군 문화와 군대생활을 체험해 보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 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실제 천막에서 야전숙영을 하면서 삼겹살 파티와 레크레이션 등을 곁들여서 PT체조, 야간 점호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야전숙영체험, 군인들이 먹는 밥을 직접 먹어볼 수 있는 병영식사체험, 아주 특별한 별미인 반합에 라면끓여먹기 등이 있다.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각개전투 체험과 경사판 오르기, 외줄타기, 세줄타기 체험 등이 실제훈련과 유사하게 흥미롭게 진행될 예정이고 가상전투를 통해서 단결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서바이벌게임 등이 있다.

또한, 추억이 담긴 생활관과 훈련장, 취사장, 세탁시설 등을 돌아보면서 과거 군생활에 대한 회상과 달라진 군대상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훈련소 이곳저곳을 둘러볼 수 있는 육군훈련소 테마여행 프로그램을 준비하였고,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에 처음 육군훈련소가 창설된 이래 지금까지 훈련소의 변천사와 함께 발전된 군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연무역사관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을 맞이할 것이다.

장종대 육군훈련소장의 전폭적인 지원하에 펼쳐지게 될 이번 축제는 훈련소 자체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호국문예행사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국군장병들의 믿음직한 모습과 그 고마움을 느끼도록 하여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사생대회를 준비하였고, 외국어 특기사병과 원어민 강사를 초빙하여 영어로만 진행되는 프로그램인 병영 영어마을캠프도 마련되어 있다.

입소기간이 어느정도 경과된 훈련병을 대상으로 훈련병 어머니 초청행사를 개최하여 감동적인 만남의 장을 열어주고 병영체험의 기회도 함께할 예정이다.

젊은날 땀과 추억을 간직한 이곳 연무대에서 개최되는 2008 추억의 육군훈련소 병영체험 축제는 여러분의 가족과 자녀들, 이웃과 함께 특별한 체험이 될 것이며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가득 담아가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해가 일찍 떠서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논산에서 강경발효젓갈축제와 함께 대둔산, 관촉사, 탑정호, 백제군사박물관 등 주변의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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