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사랑받는 봉사행정” 구현을 위해 실시한 “2007년 새해 군민과의 대화”가 행정의 실수혜자인 지역주민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종건 홍성군수는 지난 12일부터 홍성읍, 홍북면을 시작해 23일 광천읍을 끝으로 11개 읍,면 연두순방을 통해 정해년 새해 주요 시책을 설명했으며, 주민들도 군정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주민과의 대화가 쌍방향 가교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동안 순방에서 나온 주민들의 건의사항은 철마산공원의 게이트볼장 건립, 상수도 설치, 농어촌도로 확포장, 경로당 신축, 친환경 농사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 등 주민숙원사업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소득문제나 복지증진 등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가 제시됐다.
또한 이군수는 군민과의 대화에서 도청이전과 더불어 홍성전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함을 강조했으며, 옛 홍주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행정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형식과 절차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치러진 대화에서 군정발전의 건설적인 건의사항이 많아 접수된 주민건의사항 200여건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실,과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이 직접현지 확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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