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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읍에 대한 대대적인 도심재생프로젝트가 진행된다.
금산군은 지역간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금산을 대표하는 거점도시 육성을 위해 도심재생 10대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인삼, 교육, 환경, SOC 등 도심전체에 대한 전반적인 활력화 사업을 통해 도시기능을 소통과 어울림의 유기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간다는 복안이다.
사업비는 연차적으로 총 512억원이 투입되며 불빛거리 등 4개의 사업은 올해 안에 마무리된다.
주요사업을 보면 ▲금산천 정비 ▲교육특화거리 조성 ▲불빛거리 ▲양전매립장 공원화 ▲다락원 다목적광장 조성 ▲구 문화원 소공원화 ▲인삼약초 비즈니스 타운 건립 ▲운동장 구간 4차선화 ▲한전주 지중화 ▲도시계획도록 개설 등이다.
오는 2010년까지 총 16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금산천 정비사업은 총 연장 13㎞ 중 아직 정비가 이뤄지지 않은 재래시장 500m 구간을 자연생태 하천으로 꾸민다.
이곳에는 4개의 경관교량이 만들어지고 도시계획도로, 쌈지공원 등 재래시장과 연계한 활성화 방안이 동시에 추진된다.
인삼약초시장 부근에 조성되는 인삼약초비즈니스타운 조성사업은 도심발전은 물론 인삼약초산업 발전의 한 획을 그을 수 있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총 2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12년까지 약초물류집하장, 인삼약초연구센터, 창업보육센터, 인삼약초수출공사 등 금산의 랜드마크이자 인삼세계화의 거점공간으로 꾸며진다.
28개 대학의 상징물과 청소년광장이 만들어 지는 교육특화거리 조성사업과 농악전시관, 생활민속관, 야외광장 등이 들어서는 다락원 다목적광장 조성, 금산읍 상리 구문화원 자리에 대한 공원화, 금산읍의 중앙통로인 중부프라자~큰다리 구간에 대한 불빛거리 만들기 사업은 완공된다.
혐오시설이었던 양전쓰레기 매립장은 족구장, 야생화단지, 생태연못 등 쾌적한 도시공원으로 재탄생하고 우체국사거리~장로교회 사거리 구간은 전봇대 없는 거리로 새롭게 다가선다.
교통사고의 위험이 상존했던 하옥사거리와 운동장간 1.2㎞ 구간의 경우 2019년까지 4차선으로 확․포장되고 변전소~대원연립 구간 등 5개구간의 도로도 새롭게 신설돼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흐름을 유도하게 된다.
군은 금산읍 재생프로젝트를 시점으로 금산군종합발전계획 중기계획을 서두르는 등 성장동력 기반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