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에서 지난 4월 15일 벌곡면 덕곡리 소재 노인요양시설 영은원의 개원식을 가졌다.

중풍 및 치매 등으로 본인은 물론 경제활동에 전념해야 할 가족의 경제적, 정신적 부양 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07. 7월부터)에 발맞춰 대한불교조계종 복지유지재단 영은사지부에서는 노인요양시설 기능보강사업으로 정부보조 11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12억여원, 건축면적 955.98㎡, 정원 48명 규모의 노인요양시설 영은원(대표이사 송유용, 원장 임원실)을 개원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성규 논산시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으며 개원사를 맡은 송유용 대표이사는 앞으로 노인요양시설 영은원이 논산시 노인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노인요양시설 영은원의 개원으로 논산시는 요보호 노인을 입소시킬 수 있는 대규모 요양시설 3개소(쌘뽈요양원, 고향의 집)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금년 상반기중 연무읍 지역에 동급요양시설 1개소(가칭 죽림노인요양원)를 추가 확보하여 정부가 추진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행사에 참가한 논산시 관계자는 “노인성질환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노인들을 위해 타 시군보다 더 나은 노인요양 서비스를 제공토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