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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기적의도서관에서는 북스타트 코리아의 후원을 받아 책과 함께 생애를 시작하는 북스타트(BOOKSTART) 선포식을 한다.
선포식은 4월 11일 오전 10시 30분에 금산다락원 소공연장에서 진행하며, 참석대상은 생후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의 아기와 엄마다.
이날 행사에는 북스타트에 대한 동영상과 인형극 공연이 있으며, 참석한 아기 모두에게 북스타트 책 꾸러미를 나눠준다.
북스타트 운동은 1992년 영국에서 시작되어 현재 미국, 일본, 캐나다 등지로 보급되어 영아독서운동의 붐을 일으키게 한 시민운동이다.
북스타트의 의미는 첫째 사회적 육아지원 운동, 둘째 아기와 부모의 친교를 돕는 소통수단, 셋째 아가들이 책과 친해지게 하며, 넷째 아기 양육의 좋은 방법, 다섯째 지역사회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 여섯째 책으로 시작하는 평생교육의 출발이다.
‘북스타트운동’은 말 그대로 아기 때부터 책을 가까이함으로써 책 읽는 습관의 출발점이 되도록 하자는 데 그 취지가 있다.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금산기적의도서관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20분시까지 총 8주 과정의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북스타트 프로그램 내용은 그림책 읽어주기, 요가, 음율 놀이, 촉각놀이, 베이비사인, 손유희 등 다양한 방법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금산기적의도서관 정애숙 관장은 “영아들이 태어나서 책과 함께하는 북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책에 대한 감각을 일찍부터 익힐 수 있고, 창조적 상상력이 넘치고 다른 아이들과 잘 협력할 줄 아는 아이로 자라는데 큰 도움이 될것”이라며 북스타트 운동에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