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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백제의 맛, 우여 축제 -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부여군 양화면 입포리 갓개포구
  • 기사등록 2008-03-27 15: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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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갓개포구 우여축제가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부여군 양화면 입포리 갓개포구 일원에서 펼쳐진다.

우여는 백제 의자왕이 보양식으로 즐겼다는 일화가 남아 있을 정도로 맛이 일품이다.

맛 뿐만 아니라 설화속에 그려진 우여는 신비스러운 물고기임을 알 수 있다.

백제를 멸망시킨 당나라의 소정방이 이 지역에서 나는 맛있는 물고기인 ‘우여’를 잡아오라고 했지만 우여들이 모두 물밑으로 피신해 한 마리도 잡아오지 못했다고 해서 ‘의어’라고 불리기도 한다.

또 다른 설화는 백제 멸망 후 의자왕을 비롯 수많은 백제인들이 당나라로 압송되는 포로선단의 뱃머리에 수 없이 많은 우여가 몸을 부딪쳐 죽었다고 한다.

주요행사로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인기연예인이 출연하는 축하공연, 3일~5일까지 각설이 난타공연, 불협화음 특별공연, 6일 금강의추억 갓개포구 노래자랑이 이어진다.

행사장 주변 가볼만한 곳으로는 충화면 가화리 서동요 테마파크, 성흥산성, 대조사, 백제의 한 유왕산 등이 가까이 있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금강변 갓개포구에서 열리는 우여축제에서 우여의 참맛과 이름에 담긴 깊은 뜻을 음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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