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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지난 25일 시장실에서 정규헌(엄사면, 72세)씨에게 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서를 전수했다.
충남도에서는 지난 29일 유명한 講讀師였던 부친(故 정백섭)으로부터 고담소설 읽는 법을 전수 받아 온 정씨를 무형문화재 제39호로 지정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이번 전수식은 지정서와 인정서를 전달하는 절차로 이루어졌다.
오래전부터 마을 주민 및 각종행사에서 강독사로 활동해 온 전씨는 앞으로도 도서관, 노인회관 등에서 후계자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