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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100명중 4명 ‘머릿니’ 감염
  • 기사등록 2008-03-18 15: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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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2002~2003년 실태조사에 이어 지난 2007년 중에 실시한 실태 조사를 실시하여, 전국 13개 시·도 총 26개 기관(유아원 및 초등학교) 지역 1만5373명에 대한 조사 결과, 평균 4.1%의 감염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역적으로는 도시 지역이 3.7%, 농촌 지역이 4.7%의 양성율을 보였으며, 성별로는 남자아이가 1.9%, 여자아이에서 6.5%를 보이는 등 여자아이들 가운데 높게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보육원 거주자 33명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는 양성율이 66.7%로 나타나서 특히 집단 생활하는 소아들에서 높게 나타났다.

머릿니는 우리나라에서 기록된 11종의 이(lice) 중에 하나로 사람에서 기생하는 이(lice)는 머릿니, 몸이 그리고 사면발이 3종류이며 다행히 머릿니는 이(lice)를 통해서 전파되는 각종 법정 전염병을 전파시키지는 않지만, 심하게 물린 자리는 딱딱해지고 변색되며, 가려움으로 자주 긁게 되면서 집중력 저하로 학습이 방해되고 다른 학생들에게 알려질 경우, 집단 따돌림의 대상이 되는 등의 피해를 일으킨다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동 조사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전국 각 시·도 및 교육 과학기술부 등 관계부처에 “머릿니 관리 및 방제”에 대한 조치 및 협조를 당부하고 향후 매년 머릿니 감염 실태에 대한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그 발생 추세를 계속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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