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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산간 오지마을까지 순회정비 차량을 이용한 농업기계 정비교육을 실시함으로서 실질적인 영농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3월 12일부터 11월말까지 농기계 정비불량에 의한 영농작업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100여 마을에서 농기계 순회수리 및 교육을 실시하여 농업인의 농기계 자가 수리능력을 제고하고 굿뜨래 농업의 선진 기계화를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고장이 잦은 소모성 부품은 3천원 이내에서는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고가부품은 수리 및 정비만 서비스를 해주어 농가의 수리비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또한, 금년부터 농업기계대여은행을 설치하여 농업여건의 변화에 발맞춰 농가 수요가 많은 트랙터, 경운기 등의 동력기 부착형 작업기를 대량 구입 농가에 대여할 예정이다. 32종 143대의 농기계를 구입하고 기존 장비 29종 65대등 총 208대의 농기계를 임대하여 줌으로서 농업인력 부족과 고가의 농기계 구입, 농가부채 증가 등으로 인한 농가경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는 농기계 순회수리 서비스와 현장이용기술 교육은 물론 금년부터 실시하는 농업기계 대여은행도 많이 애용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