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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흥타령축제 전국 ‘우수축제’로 승격! - 2007년 85만여명 방문, 157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거둬
  • 기사등록 2007-12-26 11: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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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흥타령축제’가 2008년도 문화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로 승격됐다.

천안시는 문화관광부의 2008년 문화관광축제에 ‘천안 흥타령축제’가 올해 ‘유망축제’에서 한 단계 상승한 ‘우수축제’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올해 열린 축제에 문화관광부 지자체 방문객 만족도 조사 등 자체평가와 축제 평가위원의 현장 참관 평가, 축제별 상품화 실적평가 등 다면 평가자료를 기초로 하여 문화관광축제선정위원회(위원장 경희대 이수범 교수)에서 최종 선정한 것.

흥타령 축제가 ‘우수축제’로 선정된 것은 2003년 시작 이후 5년 만에 이룬 쾌거로 2006년 ‘예비축제’에 지정된 이후, 2007년 ‘유망축제’에 이어 3년 연속으로 도약을 이끌어 낸 것이다.

이로써 흥타령 축제는 전국의 1천여 축제 중에서 △대표 축제 2개, △최우수 축제 7개, △우수 축제 10개 등 상위권 19개 축제 반열에 올라선 것으로 다른 지역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예비축제에서 우수축제로 3년 만에 비약적인 성장을 보인 축제는 강원도 화천산천어축제와 함께 천안흥타령축제가 유일한 것으로 나타나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축제 전담팀을 조직하여 계획적인 준비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관람객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지역의 특성을 축제에 잘 담아내려는 차별화된 노력과 함께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자발적 참여가 있어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춤을 테마로 지역축제로 전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흥타령 축제는 ‘우수축제’ 선정으로 △문화관광부 후원명칭 사용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해외지사망을 통한 홍보 마케팅 지원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관광상품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게 됨은 물론, 1억 5천만원의 예산 지원도 받게 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10월 3일~10월 7일까지 5일간 삼거리공원을 비롯하여 아라리오 광장, 문화동 청사 등에서 다양한 춤과 음악이 어우러진 신명과 감동, 화합의 한마당 축제를 펼쳤다.

축제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춤 경연”은 195팀 4,575명이 참여하여 한국무용, 현대무용, 재즈 댄스, 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춤판을 벌였으며,

화려한 거리퍼레이드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있는 부대행사는 ‘춤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국내 최고의 특성화된 지역 축제, 세계로 향한 축제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축제 참여 방문객은 85만여명에 달하고 157억의 경제유발 성과를 올리며 질적 양적으로 세계적 축제로 도약의 토대를 마련했다.

천안시는 2008년 ‘우수축제’ 축제 지정을 계기로 올해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여 더욱 체계적인 운영체계를 갖추고, 지역의 고유정서가 녹아난 국내 최고의 특성화된 지역 축제, 세계로 향한 축제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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