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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농업기술센터 남상문씨가 농촌지도사업 분야 최고의 전문가에 주어지는 ‘농촌지도대상’에 선정되어 화재가 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2007년도 농촌지도대상에 당진군농업기술센터 채소화훼팀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남상문씨를 선정 했다고 밝혔다.
남상문 농촌지도사(45세)는 1981년 농촌지도소에 들어와 농촌지도사업에 남다른 열정과 창의성을 발휘하여 전국 최초로 시설원예 지중난방 기술 개발과 태양열 이용 지중난방 기술 개발, 양액 재배배지 소독기 등을 개발하여 전국으로 확산 시키는 혁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달래세척기개발 등 6개 과제의 농촌현장 애로 농업인 개발과제 추진으로 특허를 출원하고, 꽈리풋고추 연중생산을 위해 재배작형을 개선하고, Y자 지주재배기술, 맹아재배 기술 등을 개발하여 전국 제1의 꽈리풋고추 생산 단지화에 기여하였으며, 고추전문지도 연구회 활동을 통하여 1999년, 2001, 2003년 3회에 걸쳐 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
근교농업 활성화를 위해 1998년 딸기재배를 도입 0.3ha에 불과하던 딸기재배를 12ha까지 확대하였고, 2000년부터는 미역취, 전호, 산마늘 등 민속채소 단지를 육성하여 직거래 개발로 농가의 부가가치를 향상시켰고, 최근에는 벼농사 대체용 새작목인 단호박, 아스파라거스, 식용박 등을 도입 벼농사 대체용 새로운 작목으로 육성해 오고 있다
화훼의 불모지인 당진에 화훼연구회를 결성하고 국화, 프리지어단지를 조성하고 국화 수출단지를 육성하고, 할미꽃, 매발톱 등 우리꽃 분화재배 개발과 당진군화인 진달래 20,000본을 육묘 보급하였다.
이밖에도, 농업기술센터내 유용미생물 배양실을 설치 유용미생물 배양공급으로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는 등 당진 채소화훼분야 새기술 보급에 기여하였다.
한편, 시상식은 21일 개최된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이뤄졌으며, 상패와 함께 100만원의 상금, 그리고 2008년 해외농업연수 기회의 특전이 부여되었다.
남상문 지도사는 1980년 합덕농고를 졸업하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단국대학교 원예치료과정 수료후 인턴과정 중으로, 취득 자격증은 시설원예기술사, 식물보호기사, 조경기능사2급 등 다수의 자격증을 소유 팔방미인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