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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재혼 남녀 배우자 ‘공무원’ 꼽아
  • 기사등록 2007-12-22 11: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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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세 이상 미혼, 재혼 남녀 모두 결혼 상대의 직업으로 ‘공무원’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혼전문회사 두리모아(www.durimoa.co.kr)가 미혼, 재혼 남녀 각 500명씩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장 결혼하고 싶은 상대자의 직업’ 설문조사 결과 미혼남녀 응답자 35%(175명), 재혼남녀 29%(145명) 응답자 모두 결혼 상대의 직업으로 ‘공무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혼남녀의 경우 ▲CEO(25%) ▲개인사업자(17%) ▲회사원(12%) ▲회사간부급(8%) ▲영업사원(4%)순으로 나타났고, 이어 재혼남녀의 경우 ▲CEO(24%) ▲개인사업자(19%) ▲회사간부급(14%) ▲회사원(10%) ▲영업사원(5%) 등의 순이었다.

이어 ‘결혼 시점에 상대가 보유해야 할 최소한의 재산 수준’(남성의 경우 동산과 부동산, 여성은 혼수·지참금 등 포함)에 대해서는 남성의 경우 ‘3천만원’(27.9%)을 가장 많이 꼽은 데 반해 여성은 ‘1억원대’(26.9%)를 가장 많이 꼽아 여성 응답자의 53.8%가 ‘1억원 이상’에 해당됐다.

또 배우자 선택시 고려 사항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성격(남성 83%, 여성 81.6%)을 가장 우선시했으며, 그 다음으로 남성은 '외모'와 '가정환경', 여성은 '직업'과 '경제력'을 주요 고려 요소로 선택했다. 결혼 적령기의 경우 미혼 남녀들은 남성 평균 31.9세, 여성 평균 28.7세라고 답했다. 결혼 후 부모와의 동거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남성 66.0%, 여성 84.8%로 부모와 같이 살고 싶지 않다는 의식이 뚜렷했다.

이는 세태에 따라 선호도가 안정 위주로 달라지고 있는 것으로 이전 기업CEO나 공무원은 상대적인 차이를 보였지만 정년이 보장되고 직업이 안정적이라는 면에서는 공무원의 이미지가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이밖에 청소년들의 장래 희망에서도 직업의 안전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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