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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보건소가 ‘담배연기 없는 천안 만들기’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추진한 금연클리닉 사업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
천안시보건소는 복건복지부가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벌인 2007년도 금연 클리닉 사업 평가에서 으뜸 우수 보건소로 선정 오는 20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07년 한해 실시한 금연클리닉 사업의 추진실적과 성과에 대해 평가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확정한 것으로 천안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
천안시보건소는 보건소와 건강증진센터에 금연클리닉실을 설치하고 전문 상담사를 배치 운영했으며, 특색있고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여 성과를 높였다.
목표인원 2천명을 초과한 2,507명이 금연 클리닉에 참여한 가운데 이중 98.7%인 2,700명의 금연결심을 이끌었고 이중 6개월간 금연 성공자가 42.6%인 1,238명으로 지난해 36.8%보다 높은 금연 성공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금연분위기 조성을 위해 60개소의 학교, 사업장, 기관단체, 복지시설 등이 참여하는 금연사업 담당자 간담회 개최 △금연캠페인 및 홍보활동 전개 ,다양한 금연 홍보자료 제작 배포 ,2곳의 금연마을을 선정 운영하는 등 성과를 높였다.
흡연 예방교육 사업으로 미취학 아동에 대한 흡연예방 교육 ,초․중․고등학교 학생 1만 5천여명에 대한 청소년 흡연 예방교육 ,대학생 및 성인 금연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했으며,
특히 △일반인과 교육청 상담사 등으로 구성된 74명의 금연지도자를 양성 다양한 계층에 대한 금연상담과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금연클리닉 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여 성공적인 사업운영을 뒷받침 한점도 돋보였다.
금연 관련 비디오, 책자 등을 공공시설과 사업장 등에 배포하고, 1,335개소의 금연구역 지정과 금연장학생 및 근로자 선발과 금연마을 지정,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맞춤식 금연클리닉 사업을 의욕적으로 전개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지역대학과 노인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금연 이동클리닉을 운영하여 금연교육과 금연침 시술과 기념품 제공 등 인센티브 제공으로 금연실천율을 높이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효과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