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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선정, 올 최고 한국인은 ‘김연아’ - 최고 훈훈한 뉴스는 박태환 400m 금메달 획득
  • 기사등록 2007-12-13 12: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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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이 뽑은 올해 '최고의 자랑스런 한국인'에 피겨요정 김연아가 선정됐다. 최고의 훈훈한 뉴스로는 박태환의 ‘자유형 400m 금메달 획득‘ 소식이 선정되어 2007년은 국민 남매의 한 해였음을 보여줬다.

검색포털 엠파스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공동대표 조신, 박상준)는 올 한해 최고의 인터넷 이슈를 선정한 '2007 랭킹어워드'를 13일 발표했다. 지난 달 26일부터 2주간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총 21개 분야에 6300여 명의 네티즌이 참여했다.

자랑스런 한국인 김연아, 박태환

‘2007년 자랑스런 한국인’ 분야에서는 김연아 선수가 총 투표자 3,536명 중 1,167명(33%)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수영선수 박태환이 1,116명(32%)로 바짝 뒤를 추격했고, 축구선수 박지성은 285명(8%)으로 3위에 등극됐다. 반기문 UN사무총장, '디워' 열풍을 일으킨 심형래 감독, 칸의 여왕 전도연 등도 순위에 올랐다.

최고의 뉴스, 박태환 자유형 금메달 획득 VS 최악의 뉴스, 아프간 피랍사건

'2007년 우리의 마음을 가장 훈훈하게 했던 뉴스'로는 박태환의 자유형 400m 금메달 획득이 총 투표자 3993명 중 915명(23%)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얼음 위의 요정, 김연아 피겨 여왕 등극이 765명(19%)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역에서 우동을 팔며 모은 전 재산과 시신을 기증한 우동할머니가 471(12%)명으로 3위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서울역 목도리녀, 배우 최강희 골수 기증, 불길 뚫고 아버지 구한 소년의 뉴스 등도 최고의 뉴스로 선정됐다.

반면 '2007년 다시 듣고 싶지 않은 뉴스'는 총 투표자 3,241명 중 1,088명(34%)이 한국인 아프간 피랍사건을 1위로 꼽았다. 정다빈, 유니 등 연예인들의 잇단 자살사건이 345명(11%)로 뒤를 이었고, 소말리아에 피랍된 한국인 선원 뉴스가 272명(8%)으로 3위에 올랐다.

태왕사신기, 최고 드라마 & 배우 부문 휩쓸어

'올 한해 안보면 왕따 됐던 최고의 드라마'를 묻는 설문에는 총 2,935명의 네티즌이 참여했다. 네티즌 910명(31%)은 ‘태왕사신기’를 올해 최고의 드라마로 꼽았다. ‘커피프린스 1호점’은 598명으로 2위, ‘하얀거탑’이 227명(8%)으로 3위로 조사됐다.

남녀별 1위 드라마가 달랐는데 남성 응답자중 661명(34%)은 ‘태왕사신기’를, 여성 응답자중 284명(29%)은 ‘커피프린스 1호점’을 올 최고 드라마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올 최고의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로 ‘태왕사신기’의 배용준이 총 투표자 2,072명 중 488명(24%)의 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여자 배우 중에서는 '커피프린스 1호점'의 윤은혜가 263명(13%)으로 1위에 올랐다.

'2007년 최고의 가수'는 올 하반기 텔미 열풍을 일으켰던 원더걸스가 네티즌 911명(28%)의 표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거위의 꿈이라는 노래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인순이가 536명(17%)으로 2 위, 아이비는 309명(10%)으로 3위로 조사됐다. 기타 순위로 '2007년 가장 잘 어울리는 커플'에 1위 유재석-나경은 커플, 2위 연정훈-한가인 커플, 3위는 안재환-정선희 커플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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