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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86%, 눈도장 찍는 것 필요해”
  • 기사등록 2007-12-09 15: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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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9명은 직장생활에서 눈도장을 찍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리서치 전문기관 폴에버(www.pollever.com)와 함께 직장인 2,121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에서 눈도장을 찍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86.4%가 ‘필요하다.’라고 응답했다.

현재 눈도장을 찍고 있다는 응답자는 61.5%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눈도장을 찍는 대상은(복수응답) ‘상사’가 75.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임원’(27.4%), ‘거래처’(24%), ‘선배’(22.8%), ‘고객’(18.5%) 등의 순이었다.

눈도장을 찍는 방법으로는(복수응답) ‘경조사에 참석’(38.1%)하는 것이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수시로 인사한다’(35.9%), ‘항상 표정관리를 한다’(26%), ‘술자리에 빠지지 않는다’(25.2%), ‘등산, 축구 등 업무 외 모임에 빠지지 않는다’(20.5%), ‘제일 먼저 출근한다’(19.8%) 등의 의견이 있었다.

눈도장을 찍는 이유로는 31.7%가 ‘인맥을 넓힐 수 있기 때문에’를 꼽았다. 이밖에 ‘손해 볼 것이 없기 때문에’(24.5%), ‘처세술이기 때문에’(16.3%), ‘실력만으로는 성공하기 어려워서’(7.2%), ‘사람은 인정에 끌리기 때문에’(4.4%), ‘능력을 인정받기 수월해서’(4%) 등이 있었다.

반면, 눈도장을 찍지 않는 응답자는(816명) 그 이유로 ‘성격상 안 맞아서’(31%)를 택했다. 뒤이어 ‘업무능력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21.4%), ‘눈도장 안 찍고도 잘 하고 있어서’(12%), ‘별 도움이 안될 것 같아서’(7.2%)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직장인 중 58.2%가 눈도장을 찍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 이유로는 35.3%가 ‘억지로 해야 해서’를 선택했다. 그밖에 ‘눈치를 봐야 해서’(23.4%), ‘소홀하면 성과 평가에 지장이 생겨서’(9.6%), ‘지나친 경쟁 같아서’(7.7%)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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