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고아읍의 김석태(48), 엄계숙(43)부부가 2007년 12월7일 13번째 아기(여아)를 출산했으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김씨부부의 자녀는 5남 8녀로 50세미만의 부부에서 현재까지 알려진 국내 1위의 ‘다둥이 가족’이며 1986년 결혼한 김씨부부는 1987년 첫딸(빛나·20·대학3년)을 낳은 뒤 이날까지 21년간 13명의 아이를 낳아 건강하게 기르고 있다.
경상북도(지사 김관용)에서는 저출산 시대에 이보다 더한 경사는 없다고 보고 도차원에서의 교육·생계문제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모색하기로 했으며 작년에도 12번째 아기 출생시 12명의 아이 명의의 통장을 만들어 전직원들의 모금운동을 통하여 1,300만원 정도를 지원한 바 있다.
출산을 축하하기 위해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김씨부부에게 축하메시지를 전달하였고, 현지 방문하여 출산을 축하하고 아이 이름(김온샘)을 지어주고 격려하였다.(예정)
또한 보건복지부 김용현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장도 김씨부부에게 축하와 함께 출산용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