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박양훈)은 ‘부모-자녀 소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6월 6일(금) ‘자녀와 함께 떠나는 인문학 기행’을 운영했다.
이번 인문학 기행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여, 책과 인문학을 매개로 자녀의 성장과 가족 관계 강화에 긍정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68명이 참여한 이번 기행은 조정래 작가의 작품 아리랑을 소재로 하여 김제 지역 곳곳을 답사하며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독서문화를 심화시켰다.
특히 열차를 타고 이동하여 낭만적 감성을 느낄 수 있었고, 자녀에게 추천하고 싶은 소중한 책과 함께 삶의 의미를 담은 편지를 전달하는 시간이 진행되어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박양훈 교육장은 “독서토론, 인문기행, 문예행사 등을 통해 논산계룡 지역 학생들이 독서를 통한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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