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족구협회가 지난 19일 논산라온웨딩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성현 시장을 비롯해 각계 각층의 인사와 협회 임원 및 선수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정상직 전회장은 이임사에서 "논산 족구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었던 4년은 가슴 벅찬 시간이었다"며 "도민체전에서의 승리, 회원들과의 끈끈한 유대 등 모두 소중한 기억으로 남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신임 남기훈 회장은 "유소년과 청년층의 참여 확대를 통해 족구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체계적인 운영과 지원, 논산시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전국 최고의 족구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생활체육을 넘어 지역경제와 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협회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사회를 맡은 장병일 수석부회장은 재치있는 입담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또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통기타 밴드 '블랙캣츠'의 수준 높은 공연에 많은 박수 갈채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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