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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크게 줄었다 - 1∼7월 191명으로 전년대비 12.8% 줄어
  • 기사등록 2016-08-22 14:48:14
  • 수정 2016-08-22 15: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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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남도 내 교통사고 사망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는 도의 각종 교통사고 예방 대책 추진에 힘입어 전체 사망 감소율을 웃도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에 따르면, 올해 17월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고속도로 제외) 사망자는 모두 19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19명에 비해 28(12.8%) 줄어든 규모다.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는 작년 동기 98명에서 올해 85명으로 13(13.3%) 감소했다.

 

월별로는 130, 216, 326, 434, 534, 627, 724명 등으로, 23월은 지난해 보다 줄었으나 봄나들이철인 45월은 소폭 증가했다.

 

67월에는 교통사고 사망자가 17명 감소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 메르스 사태로 인해 관광객 등의 이동이 크게 줄었던 점을 감안하면 감소 규모가 상당한 것으로 분석된다.



·군별로는 천안이 30명으로 가장 많고, 서산 18, 아산·논산·부여가 각각 17, 당진 15, 예산이 13명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아산이 27명에서 17명으로 10명 감소하고, 홍성은 16명에서 7명으로 9, 보령이 15명에서 9명으로 6명 줄었으며, 계룡의 경우 2명에서 올해는 단 한 명의 사망자도 발생치 않았다.

 

이와 함께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를 사고 유형별로 보면 차량 간83명으로 가장 많고, ‘차량 단독’ 57, ‘차 대 사람(보행자)’ 51명으로 나타났으며, 차량 용도별로는 승용 84, 화물 54, 이륜 37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교통사고 사망자가 크게 줄어든 것은 고령자를 중심으로 한 교통사고 예방 대책과 도로 교통 안전시설 개선 등을 도가 중점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도는 올 들어 노인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노인 보호구역 및 마을 주민 보호구역 정비, 횡단보도 보행자 감응형 시설 및 조명 시설 확대, 고령자 친화적 교통표지 설치 등을 추진 중이다.

 

이에 더해 위험도로와 교통사고 다발지역,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사업, 안전 보행 환경 조성 등 2898660만 원을 투입해 26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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