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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시장, 도시철도공사 부정채용...비통하다 심정 토로 - 28일 확대간부회의 소집 유감표명, 재발방지 종합대책 마련 등 주문
  • 기사등록 2016-03-28 12:45:48
  • 수정 2016-03-28 12: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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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은 28일 시 간부공무원과 산하 기관장이 참석하는 긴급 확대 간

부회의를 소집, 최근 대전도시철도공사 채용 비리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산하기관

인사시스템에 대해 종합대책을 마련할 것임을 밝혔다

 

권 시장은 감사 결과 부정채용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 놀라움과 충격이 이루말할 수

없다이번 사태로 피해를 본 응시자와 부모의 눈, 취업을 위해 애쓰는 수험생과

시민이 받을 충격과 상처를 생각하면 정말 비통하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청년 취창업 등 젊은이 일자리 확대를 시정 최우선 과제로 시행하는 과정에

서 이번 사태가 일어나 더욱 가슴이 아프고 안타까우며, 시민 여러분께 송구스럽

이로 인해 어느 누구도 불이익을 받는 이가 없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

고 지시했다

 

또 이번 사태를 계기로 시 산하기관의 부정부패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권 시장은 그동안 일관되게 산하 기관장의 임기를 존중하되 보장하지는 않겠다고 말

씀드린 바 있다주어진 임기동안 맡은 책무를 소신껏 추진하되, 부정부패나 사회

문제 야기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물어 단호하게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와 산하기관과의 관계에 대해 권 시장은 산하기관장은 해당 조직의 수장으

로 자율적 책임을 다 해야 하고, 시가 지위를 이용해 월권해서도 안 된다마찬가

지로 산하기관도 자율을 빙자해 일탈 행동을 하는 것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시와 산하기관의 채용과 인사시스템에 대해 근본적 종합대책을 마련해

다시는 이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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