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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부사관학교, 시민을 지켜낸 군인정신 - 차량전복 사고로 인해 여성운전자 및 아이 3명 안전히 구출
  • 기사등록 2016-01-28 11:37:50
  • 수정 2016-01-28 13: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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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 육군부사관학교 담임교관 중사 윤종민, 중사 이재원이 추돌사고로 차량이 전복

된 민간인을 신속한 조치로 구출한 사실이 알려져 학교 장병들에게 많은 귀감이 되고 있

.

 

윤중사와 이중사는 금요일 저녁, 교육훈련을 마치고 훈육물품을 구매하러 논산 소재 대

형마트를 다녀오던 중 민간인 차량 두 대가 충돌하여 한 차량이 반쯤 뒤집힌 현장을 목격하

고 주변 시민들을 불러모아 온 힘을 해 뒤집힌 차량을 바로 세웠다

 

차량 안에는 기절상태의 여성운전자와 세 명의 어린아이가 어안이 벙벙한 상태로 앉아있

었다. 두 중사는 재빨리 119에 신고를 하고 아이들을 먼저 차에서 꺼내었으며, 여성 운전

자는 2차적인 외상의 우려로 구조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상태를 관찰하였다. 마침내 구급

차가 도착하여 두 중사는 여성운전자를 구조대원들에게 인계하여 안전히 구출할 수 있었

 

윤중사와 이중사는 갑작스러운 사고에도 불구하고 시민을 안전히 구해야한다는 일념하

나로 당황한 기색 없이 신속히 조치하였고, 이로 인해 2차적인 사고 없이 시민을 구출할

수 있었다.

 

 며칠 후 두 중사는 군복을 입고 병원에 입원한 여성운전자에게 병문안을 가서 그 날 현

장사진을 보여주며 사고경과를 상세히 설명해주었다. 이에 여성운전자는 "두 분 덕분에

저희가 안전하게 구출될 수 있었다", "사고 목격자가 군인이시라는 게 저에겐 크나큰

행운이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중사는 "부사관학교 담임교관으로서 '책임'이라는 덕목을 실천할 수 있어서 보람차

""앞으로도 부사관 후보생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모범이 되는 교관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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