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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가뭄 용수확보 위해 16억 5천만원 긴급 투입 - 양수장, 송수관로 및 관정 등 개설, 용수확보 대책마련에 적극 나서-
  • 기사등록 2015-10-05 1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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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군 이래 최악의 가을 가뭄을 겪고 있는 태안군이 정부 보조금과 예비비 등 총 16억 5천만원을 긴급 투입해 용수확보에 나서고 있다.

 

태안군은 최근 유래 없는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커짐에 따라 우선적으로 정부의 추경예산 보조금 10억원을 긴급 투입, 양수장 3개소와 송수관로 4km, 제수문 4개소, 관정 20공을 개발 중에 있다고 5일 밝혔다.

 

또한,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지난달 24일 예비비 6억 5천만원에 대한 집행 계획을 수립한 가운데 △저수지 준설 6지구 △담수지 준설 5지구 △하천 준설 6지구 등 장기적 용수확보 방안을 위한 대책 마련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하수처리시설 7개소의 방류수 1만 1400톤을 농업용수로 활용하기 위해 하천에 물막이를 설치해 용수를 저장하고 있으며, 읍·면에 배치된 양수 장비를 가뭄지역에 전진 배치하고 이장회의와 반상회 등을 통해 절수 홍보와 주민 자체 용수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상기 군수는 “군은 가뭄으로 인한 군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용수 확보에 전력을 다하는 등 선제적 재난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국·도비 등 적극적인 예산 확보에 나서 재난을 무사히 극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봄 가뭄 시 9억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수지 5개소 준설 및 들샘 43지구 준설, 하천 30지구 준설, 관정 14공 개발 등 총 92개소의 용수원 개발을 추진해 모두 완료했으며, 올해 봄·가을 가뭄 극복을 위해 국·도비와 예비비 총 26억여 원을 긴급 투입하며 가뭄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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