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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머드축제, 지역경제파급효과 701억 원 전년대비 7.2% 증가
  • 기사등록 2015-09-23 15:17:50
  • 수정 2015-09-23 15: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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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머드축제조직위원회(이사장 김동일)에서는 22일 오후 4시 30분 머드체험관 회의실에서 제18회 보령머드축제 결산보고회와 재단이사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동일 시장을 비롯해 축제 조직위원, 임원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머드축제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문제점, 개선방안,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토의를 했다.

 

이미 국내․외를 대표하는 여름축제인 보령머드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스페인 토마토축제에 진출해 현지인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으며, 특히 지난 5월에는 홍콩과 대만의 현지 여행업체와 연계해 중화권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판촉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세계 언론 스포트라이트도 메르스 여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전했다. 올해도 여전히 AP, AFP, Reuter, CNN 등 세계적 통신사를 비롯해 51개국 252개 언론에 집중 조명을 받는 등 글로벌 축제임을 증명했다.

 

올해 머드축제의 주요 성과로는 ▲유료입장객 3%와 입장료 수입 7.7% 증가(4만 6326명) ▲부스임대 매출 대폭상승(121%)에 따른 축제 총 매출액 10.7% 증가 ▲지정기부금 17% 증가(156백만 원) ▲체험공간 확대로 대기시간 감소와 이용자 분산화(분수광장 키즈존 운영) ▲야간 공연과 머드몹신으로 관광객 볼거리 증가로 평가 됐다.

 

문제점으로는 ▲편의시설 수용력 및 맞춤형 환대서비스 부족 ▲단순 안전사고 증가 ▲시민을 위한 체험시설 할인 혜택 부족 등이었으며,

 

이를 위해 앞으로 ▲머드광장 편의시설 확충 ▲찾아가는 안내서비스 운영 ▲ 안전관련 사전공지와 안전요원 증원 ▲조례 개정에 따른 보령시민 유료시설 할인혜택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사)한국문화관광포럼은 올해 머드축제 참가자들의 1인 평균 소비 지출액은 19만 3000원으로 지난해보다 6.6% 증가했고, 지역경제파급효과도 701억 원으로 전년대비 7.2% 증가해 부가가치유발효과, 소득․생산효과가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축제조직위는 총제적인 축제평가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개선·보완하는 한편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글로벌 축제로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동일 이사장은 “이번 보령머드축제는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대비 유료체험존의 입장객 증가와 국내․외 축제 참가자들도 꾸준히 증가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적 축제의 성과를 냈다”며, 


“문제점과 부족했던 부분은 면밀히 살펴,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를 즐기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하고, 다가오는 2017년 제20회 보령머드축제가 성년의 해를 맞아 축제 콘텐츠를 강화하고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한편, 보령머드축제는 보령의 청정 갯벌에서 채취한 머드가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착안해 머드제품의 홍보 마케팅 일환으로 지난 1998년 제1회 보령머드축제를 개최한 이래 매년 머드축제 마니아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이 더 좋아하는 체험형 축제로 인정받아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바 있고,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축제로는 유일하게 ‘대한민국 글로벌육성 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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