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사업의 일환으로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4박5일동안 대전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의 본국 가족을 초청하여 팸투어 및 대전관광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 방문단은 카이스트, UST, 대전대학교, 우송대학교 등 대전소재 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가족 4개국 1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시는 글로벌시대에 적합한 해외관광객 유치마케팅으로 세계 속의 관광명품도시 대전 알리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대전에 대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감성적인 투어 프로그램 운영으로 대전에 대한 대외적인 호감 도를 제고하여 재방문을 유도하는 한편, 이번 초청 시범상품 운영에 선정된 외국인 유학생과 가족들은 앞으로 우리 지역 홍보 서포터즈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단은 유성온천, 화폐박물관, 계족산 맨발황톳길, 뿌리공원, 원도심 일원, 장태산자연휴양림 등 대전의 관광지를 방문하고 인근지역인 금산의 인삼관과 약초시장도 둘러볼 예정이다.
또한, 9월 12일 외국인 관광방문단을 대상으로 우리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 및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대전시 박성룡 관광진흥과장은“이번 시범상품 운영으로 대전의 인지도를 높이고 이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을 우리 지역으로 유치하는 인바운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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