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각종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지난 7일부터 민원봉사과에 “열린상담실”을 설치, 운영한다.
열린상담실은 민원처리 경험이 많은 간부공무원 2명이 상담관으로 배치되어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복합민원에 대한 부서 간 통합 조정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한 소통 상담 △불편‧부당 민원에 대한 상담 해결 등 군민 중심의 민원행정 혁신을 위해 추진됐다.
민원인이 많이 방문하는 주중 오전10시~12시, 오후2시~4시를 집중상담시간으로 정해 특별히 관리하고, 복합민원이나 2차 민원인 경우 관련 부서의 업무팀장들을 소집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군민중심의 열린행정을 실천하여 행정의 신뢰도와 주민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를 듣고자 마련된 열린상담실에 많은 군민들이 부담 없이 찾아와 군정에 대한 제안이나 건의 등을 해주길 바란다”며, “각 부서에서는 접수된 민원에 대하여는 중점적으로 관리하여 처리하는 등 군민과 함께 여는 행복한 부여만들기를 위해 전 공직자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용우 군수는 “민원인이 고충민원을 제기하면 해당 민원담당자와 팀장이 찾아가 섬기는 마음으로 민원인을 대해야 한다”며 “무엇보다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위해 노력하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kcn911@naver.com